30. 에세이 작가 : 김정희 섬세한 표현도, 화려하게 꾸며주는 단어도 없지만, 현장의 생동감과 고단함이 그대로 전달되어 읽는 동안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흔히들 재미있는 구경으로 불구경, 물 구경, 싸움 구경을 뽑지만 삶의 현장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막힘없이 일하는 사람을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는 작가의 26년 4개월의 공항서비스 직원의 업무와 생활 속의 생생한 경험을 간결하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힘든 상황이면 힘들었다. 기쁜 일이면 좋았다. 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였기에 상황이 빨리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저는 공항서비스 직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기에 간접 체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나 흥미진진했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본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