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주식 / 증권 저자 : 마이클 배트닉, 번역 : 김인정, 감수 : 신진오 뜨겁게 달구어졌던 투자 열풍이 이제 차갑다 못해 얼음장같이 식어버렸습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도서관에 가면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으시거나 빌리는 분들로 해당 책장이 썰렁하게 빈 공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관심 있는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투자를 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때는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나름 확신을 가지고 투자한 상품들이지만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주기적으로 체크를 할 때마다 엄습해 옵니다. 보글은 47세가 되어서야 지수 펀드를 만들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더라도 늦지 않았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주식을 선택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옵션을 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