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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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작 22

"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2) - 인도의 "사티"

42. 동양신화 작가: 황천춘 / 정주은 옮김 주말 내내 더위와 씨름을 하며 읽은 덕분에 다 읽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중간에 읽기를 포기를 한 적도 많이 있었는데 재미는 있는데 저의 지식으로는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워서 읽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포기를 하기에는 내용이 재미있고 나름 공을(?) 들여 다 읽고 나니 뭔가 큰 일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지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신화 쪽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한 권으로 읽는 인도 신화"는 전설이나 신화의 방대한 내용을 잘 요약해서 인도의 신화를 전달해 주려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다 보니 읽다 보면 이해가 어려워 따로 찾아보게 되는 구절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름이 비슷비슷하고 해서 몇 번씩..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매너가 삶을 풍요롭게 한다.

41. 자기 계발 저자: 양창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속에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저 또한 인식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고 상대방이 의식하지 못한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고 홀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상대방을 배려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희망하면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어 보았습니다. 작가께서 말하는 건강한 까칠함에는 3가지 조건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둘째,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셋째,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없다면 무식한 요구이며 ..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 - 마무리를 못하는 그대에게

40. 성공/ 처세 작가: 잰 예거 / 이상원 옮김 개인적인 일 혹은 직업적인 일을 마무리 못하고 계속 미루다 곤란한 일을 당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시험공부를 안 하고 놀다가 시험 보기 전날 부랴부랴 시험 준비를 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시작한 일을 마무리 잘하자는 생각에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을 읽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날이 점점 더워지니 만사가 귀찮아지면서 시원한 곳에서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습니다. 작가는 "결심이 매번 작심 삼일로 끝나는 이유"를 나쁜 습관 때문이라 조언하며 22가지의 나쁜 습관에 대해 소개하고 습관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안하였습니다. 작가가 지목한 나쁜 습관에서 "17번째 TV, 비디오 게임, 소셜미디어, 인터넷 ..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 투자의 초심을 생각해 볼 때

39. 재테크 작가: 조지S. 클래이슨 / 강주현 옮김 출간된 지 꽤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 지금쯤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책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를 읽어보았습니다. 투자하면서 방향성을 잡아준 몇 권의 책이 있는데 "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도 그중 한 권으로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얼마 전 "짐 로저스"가 "지금껏 못 봤던 최악의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다시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얼추 20년의 세월이 흘렸지만, 진리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대 시대나 20년 전이나 현재나 외형의 변화만 있을 뿐 속 내용은 큰 변화 없이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돈을 모으고 굴리고 지키는 ..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법의학자가 보는 죽음, 그리고 삶

37. 인문 작가: 유성호 살아가면서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입에서 무심코 나오는 소리 중 하나가 '죽을 것 같다'라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경제가 힘들 때 과도하게 투자를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매일 들려오는 부정적인 소식과 눈앞의 어려움에 취해 죽고 싶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죽음과 관련 있는 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읽어 보았습니다. 책이 출간 당시 기준으로 한국에 40명만 있다고 하신 법의학자가 시간이 다소 흘렸으니 늘어났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하였습니다. 법의학자 그러면 미국의 범죄 드라마를 생각하지만, 작가의 표현으로는 비슷하면서도 현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1부"..

"허기의 쓸모" - 오늘은 집밥이 먹고 싶네요!!

37. 에세이 작가: 서지현 "집밥"이란 소리만 들어도 입맛이 돌고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결혼을 한지 꽤 시간이 흘렸지만 지금도 집밥이라고 하면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그 밥이 생각이 나는데 제가 정상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부러움과 동시에 괜한 질투가 생겨났습니다. 가족들에게 한 가지 음식이라도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너무 부러웠습니다. 요즘은 편하게 마트에서 구매를 하거나 조미료로 맛을 내려고 하지 집에서 손수 육수 물을 만들고 직접 제철 과일로 쨈을 만들고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긴 생강을 하나하나 손질해서 생강고를 만드는 주부님들을 찾아보기 힘들기에 손맛이 듬북 담진 음식을 드시는 가족분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손질된 음식 재료가 질서 정연하게 진열된 것 같은 냉장고를..

"살이 찌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 아름다운 외모보다 중요한 것...

36. 에세이 자가 : 김 안젤라 긴 소매가 불편하게 느껴지고 반소매를 찾게 되는 계절이 되면서 상당수의 사람이 시작하는 일이 다이어트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옷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분신 같은 살들은 어떻게 감출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으면 그동안 함께 지내온 분신 같은 살들과 이별을 하고자 무리한 다이어트를 자신에게 강요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작가의 아픈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은 간접 체험의 기회가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이번에 읽은 "살이 찌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는 저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습니다. 미인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작가는 패션디자인의 꿈을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로 인해 찾아온 폭식증은 작가가 꿈꾸던 삶의 궤도를 변하게 하였습니..

"커피의 본질" - 그냥 아메리카노 먹으면 안될까요??

35. 가정 / 생활 / 요리 작가: 구대회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시원한 에이컨 바람을 맞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도 도심지에 사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피서법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계곡이나 바닷물에 들어가 해수욕을 즐기고 싶지만 길지 않은 휴가 일수 때문에 오가는 시간을 빼면 해수욕을 할 시작도 얼마 안 되고요!! 도심지에서 무더위를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포기하기 힘든 아이템인 것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커피에 대해 좀 더 알고 먹자는 생각에 바리스타 자격증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지만 커피에 관한 책 "커피의 본질"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작가의 커피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것이 느껴진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식 멘탈 투자" - 하락장을 바라보며 멘탈 잡기

34. 경제 / 경영 (주식) 저자; 송동근 작년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끝도 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저도 소액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데, 스스로 오래 살아남은 사람 중 한 명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하락장을 보면서 두려움이 납니다. 분명히 바닥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하가 나오고 지하 1층 밑에 지하 2층이 나오고 이제는 마그마를 보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이 손절매를 할 수도 비중을 늘릴 수도 없을 때는 저는 다행히도 본업이 있는지라 본업에 더 집중하고 책을 보며 멘탈 유지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읽은 책들이 심리를 안정시키는 책 위주로 읽은 듯합니다. 두려운 마음을 부여잡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방식과 심리에 관한 책 "주식 멘탈 투..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자존감과 자기애가 필요한 분에게

34. 인문 (교양 심리) 작가: 전미경 “자존감”과 “자신감”은 비슷해 보이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자존감”을 사전의 내용을 빌리면 “자기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의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말인 것 같은 “자신감”은 “ 일이나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의 느낌”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은 비슷비슷해 보여도 의미와 해석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책 제목만 보고는 시집 같은 감성이 생깁니다. 내용은 시와는 거리가 멀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자기애를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작가 분께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서 그런가요? 경험이 녹아있는 듯한 성숙함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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