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인문 작가: 유성호 살아가면서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입에서 무심코 나오는 소리 중 하나가 '죽을 것 같다'라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경제가 힘들 때 과도하게 투자를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매일 들려오는 부정적인 소식과 눈앞의 어려움에 취해 죽고 싶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죽음과 관련 있는 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읽어 보았습니다. 책이 출간 당시 기준으로 한국에 40명만 있다고 하신 법의학자가 시간이 다소 흘렸으니 늘어났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하였습니다. 법의학자 그러면 미국의 범죄 드라마를 생각하지만, 작가의 표현으로는 비슷하면서도 현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