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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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2

내맘대로 되는 일 하나도 없네, 직장인의 비애

안녕하세요. 벤투작 입니다. 40대가 넘으면 내가 원하는 데로 모든 일들이 될 줄 알았어요. 막상 40대가 넘어서 50대가 되었지만 내 맘대로 되는 일 하나도 없네요. '50의 나이는 지천명 (知天命)이라고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라고 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인생은 애쓴다고 꼭 보답을 받는 것은 아니다.기회를 보고 잡으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도 있어요. 누가 보든 안보든 말없이 할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누가 보든 안보든 말없이 할 일을 하는 사람이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하루 종일 빈둥거리면서 놀면서 기회를 보다가 다른 사람이 한 일까지 다 자신이 했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세상은 저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퇴직과 재취업 2024.12.28

한번 더 50대로

8. 도시 정글 생존기 - 인생 회귀(?) 50세 나이가 다시 돌아왔다.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10대에는 빨리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 싶었다. 젊음이 영원히 지속될 줄 알았던 20대는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하고 싶었던 일 꿈꿔왔던 일을 시작도 못했고, 시작한 일은 미쳐 마무리도 못한 상태로 지나가 버렸다. 원하는 일은 무엇이던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자신만만했던 30대, 한 번의 고배, 다시 한번의 고배를 삼키고 나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나이별 이칭 15세 지학(志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16세 과년(瓜年) 혼기에 이른 여자의 나이 20세 남 약관(弱冠) 갓을 쓰는 나이 20세 전, 후 여 방년(芳年) 꽃다운 나이 30세 이립(而立)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 40..

퇴직과 재취업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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