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질리언 테트 지음 / 문희경 옮김 '역시 사지'란 말을 모르는 한국인이 있을까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떤 의미의 말인지 모두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역지사지 (易地思之) 「처지(處地)를 서로 바꾸어 생각한다.」는 뜻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봄. 출전 : 맹자(孟子) 상대방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똑같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에 대해 동양에서는 과거부터 거론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에서는 이 '인류학'이라는 학문의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류학 : 인간에 관해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 똑같은 문제라도 나라별, 인종별, 사회별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에 인류학자의 시선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책 '알고 있다는 착각'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