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맛술, 미림을 두고 선택 장애 요리를 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재료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맛술과 미림 같은 요리용 맛술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 또는 육류같이 잡내가 나는 재료를 요리할 경우에는 주리 요리용 술 대신 소주나 맥주를 사용하여 잡내를 잡아왔습니다. 주량이 소주 2~3잔인 관계로 혹시나 술을 구매하면 남기는 일이 태반이라 잡내 제거를 위해 따로 요리용 술을 구입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미국 농무부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물속에 있는 알코올을 완전히 증발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15분을 끓여도 4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를 하고 있으며 30분을 끓여도 35% 정도 1시간을 끓여도 25% 정도 2시간을 끓여도 1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