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해결한 궁금증

식재료 잡냄새 제거 어떤 걸 쓸까 – 미림, 맛술 고민

벤투작 2022. 11. 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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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맛술, 미림을 두고 선택 장애

요리를 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재료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맛술과 미림 같은 요리용 맛술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 또는 육류같이 잡내가 나는 재료를 요리할 경우에는 주리 요리용 술
대신 소주나 맥주를 사용하여 잡내를 잡아왔습니다.

주량이 소주 2~3잔인 관계로 혹시나 술을 구매하면 남기는 일이 태반이라
잡내 제거를 위해 따로 요리용 술을 구입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미국 농무부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물속에 있는 알코올을 완전히
증발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15분을 끓여도 4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를 하고 있으며
30분을 끓여도 35% 정도 1시간을 끓여도 25% 정도 2시간을
끓여도 1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술을 먹지 말고 먹어야 하는 약을 일정기간 먹으면서 생각지도 않은
금주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리에 사용할 술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알코올을 먹지 말고 먹어야 하는데 요리할 때 술을 아무 생각 없이 넣고 했으니
완벽하게 금주를 했다고 말 못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 안 하고 먹은 거니 약 먹은 효과가 제대로 발휘가 되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미림과 맛술 중 어떤 제품을 구입할지 고민을 한참을 하였습니다.
구매하는 근본 목표는 잡내를 제거하는 것이기에 어느 제품이던 잡내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다면 구매하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보았습니다.

 

미림 = 일본어로 단맛이 나는 술이라는 뜻
              롯데가 상표명으로 선점하여 사용
              알콜 도수 14% 주류로 미성년자 구매 불가

맛술 = 알코올 도수 1% 미만, 5% 미만인 제품도 찾을 수 있음
              주성분 식초


미림은 알코올 함유와 MSG 무첨가를 장점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MSG는 이제 인체에 무해한걸로 발표되면서 먹어도 건강에는 해가 되지 않는

식품첨가제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먹지 않을 수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알코올 성분이 고기의 맛을 더 좋게 하고 식감을 올려주고 생선의 부스러짐 현상을
막아 주며 70℃에서 알코올이 증발
을 하기에 잡내를 잡는데 효과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맛술은 주성분이 식초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초는 알코올을 발효시켜 만듭니다.
식초가 살균작용도 있고 아미노산 함량도 많고 몸에도 좋은 영양소의 체내 흡수
도와주고 비만방지 및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지방간 예방에도 효가가 있는 식품입니다.

미림-맛술
두 개를 놓고 어느 것을 고른다는 것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알코올을 먹지 않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맛술을, 알코올을 먹어도 무방한 상황이라면
미림을 선택해야 할까요?
음식의 잡내를 잡기 위해 올리브 잎, 후추, 정황, 등 많은 재료를 사용해 보았지만
정말 기본이 되는 재료를 사용해보지 않아 오랜만에 선택장애 및 재료 선정에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도 공부할 것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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