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인문 (교육 심리)
저자 : 에린 K, 레너드
“다른 사람을 괴롭힐 권리란 없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알다가도 모르는 거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도 주변에 보면 괴롭히고 시달림을
당하는 사람이 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려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지금처럼 왕따라는 용어는 없었지만
학급 안에서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이 존재했습니다.
저 역시도 초등학교 시절에는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한 기억이 있고
또한, 직접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당사자가
제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며 방관자의 처지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바라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한다면 정말 철없고 창피한 일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할 때 입맛이 씁쓸해지는 기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에서는 투사자와 수용자 구분하여 설명을 하였으며
수용자의 관점에서 원인을 찾고 이를 이겨낼 방법과
투사자가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행동과 과거의 행동을 돌이켜 보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조직과 가정 안에서의 일어났던
행동을 돌이켜 보게끔 하고 있습니다.
조직 안에서의 관계
가정 안에서의 부부관계와 자녀 관계
조직 안에서 친근감을 가지고 주고받았던 말 중에 혹시나 나도 모르게
수용자가 되어 투자자의 괴롭힘을 당한 일이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이 질문의 답은 ‘있다’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괴롭힌 적이 있는가?
이 질문의 답도 ‘있다’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지 않고 한두 번으로 나도 상대방도
친한 관계에서 이루어진 장난이라고 받아들이고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 혼자만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들었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피할 수 없었다.
자신의 대인관계와 배려심을 점검해 보고 혹시나 이러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고 해결방법을 찾거나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볼 만큼의 인격을 가졌다면 혹시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할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자신이 투사자라면 책의 내용을 곱씹어 보며 인품을 갈고닦을 것을 권하며
혹은 괴롭힘을 당하는 수용자라면 자신을 사랑하며 맞서 싸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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