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벤투작입니다. '은퇴 후 재취업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저는 현업 은퇴 후 한 달 정도 걸려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주위를 보면 재 취업까지 기본 삼 개월 정도 정말 늦은 사람은 일 년도 걸리고 혹은 재취업 자체를 포기하기도 하던데 저는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1. 50대 취업 도전
50대에 현업에서 은퇴하고 재취업을 도전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쉽게 생각하는 것이 자격증일 것 같습니다. 자격증 없는 것보다는 좋습니다. 이력서를 한 곳이라도 더 넣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자격증이 있어도 경력이 없으면 50대 취업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재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시점을 정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 나 이 : 현업에서 나이 때문에 은퇴를 선택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재취업에서도 문제입니다.
- 체 력 : 매우 특출 난 능력이 아니고서는 사무업무보다는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하시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전해야 합니다.
한때 공인중개사를 취득하면 좋다고 하더니 요즘은 그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어럽게 취득해도 현실이 녹녹지 않다고들 합니다. 쿠팡 물류센터 업무는 쉽게 할 수 생각하고 도전하십니다. 쿠팡 물류센터 업무는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건강해야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2. 재 취업을 위한 사이트
- 잡코리아 : 다양한 구직 정보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구인하는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나이, 경력, 학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걸로 구인 공고가 올라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나이, 경력, 학력을 가장 까다롭게 보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50대가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특출 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연락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워크넷 : 고용 24로 변경되었습니다. 잡코리아 보다는 조금 사정이 좋습니다. 직업 심리 검사, 적성검사다 받을 수 있고, 실업급여를 받는 분들은 구직 활동 증명도 가능합니다.
- 알바천국 :'알바천국 중장년' 으로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단순 알바도 있지만 직원 구인하는 곳도 있으니 잘 보시면 기회가 있습니다. 잡코라아보다는 훨씬 면접의 기회가 높습니다. 급여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었다면 기회가 있습니다.
- 당근마켓 : 중고 물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집 근처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회사보다는 개인 매장이 많고 일한 만큼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알바 천국과 비슷합니다.
- 파인드잡 : 벼룩시장 신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로 전화로 연락하고 빠르게 재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몸으로 하는 일이 많고 역시 최저 시급 혹은 몇백 원 더 받는 일이 많습니다.
3. 면접도 연습이 필요하다.
면접도 나이에 맞는 전략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도 취업지원센터도 가보고 재취업을 위해 받을 수 있는 교육이나 지원 프로그램이 있나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곳을 다녀본 결과 "결론은 취업은 내가 알아서 해야 합니다." 취업지원센터에서 취업을 시켜 주지는 않습니다.욕심 같아서는 이력서 제출해 놓으면 나를 데리고 갈 회사가 뽕 하고 나왔으면 좋겠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직원을 고용하면 인건비가 지출되기 때문에 우리 마음처럼 쉽게 뽑아 주지 않습니다.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와도 취업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서 요즘 50대에게는 어떤 방향으로 면접을 보는지 체험해 봐야 합니다. 2~30십대 면접 관련 책은 있어도 50대 면접 관련 책은 없으니 면접도 배운다 생각하고 가야 합니다.
4. 최저시급은 선택
50대 정직원 취업은 거의 다 최저시급을 받는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저 시급보다 몇백 원 더 주는 곳도 있지만 좀처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짧으면 최저시급보다 1,000~3,000천 원까지 더 주는 곳도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아쉽지 않다면 짧게 일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시급이 높은 곳은 채용조건도 까다롭습니다. 많이 주는 만큼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2025년 최저 시급 10,030원
5. 은퇴 후 재취업을 도전하면서
은퇴 후 재취업을 도전한다는 것이 보편화되어 버린 지금 정년연장이니, 국민연금 수령 나이 변경이니 하는 소리에 신경이 쓰입니다. 50대 재 취업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도전해야 합니다. 저는 잡코리아, 고용 24에 이력서를 수십 곳을 넣었지만 면접은 딱 두 번 보았습니다.두 번째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정직원을 뽑는 아르바이트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곳이다 생각되는 곳에 연락하여 일주일 일하는 것 보고 채용하는 조건으로 일을 해서 채용되었습니다.
정직원이 된 것은 기쁘지만 그 과정이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잊으려고 해도 현업에서 일할 때와 지금의 상황이 비교되더군요. 현실을 받아 들어야 하기에 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재 취업을 할 때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근무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하루에 열두 번은 산에 오르고 계곡에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웃음기를 머금고 있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일지 몰라도 50대 정직원 자리는 쉽게 구할 수 없으니까요.
하트 부탁드리며 은퇴 후 재 취업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