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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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흐름 읽는법"

벤투작 2022. 4.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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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경제 / 경영
저자 : 우라가미 구니오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유동성에 의해 주식 시장은 상승장이었습니다.
그때 주식 시장에 들어온 개인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18년부터

소액으로 주식 공부하고 있었기에 코로나 발병과 함께 폭락과 상승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커피값 정도의 수익도 보았습니다.

복기 하고 싶은 책중 한권입니다.


주식 관련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던 중
“주식시장의 흐름 읽는 법”
이 책을 추천받았을 때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책을 쓴 시점이 1990년대 일본의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쓴 내용이 이미 30년이 지난 지금의 시장과 비교하면 얼마나

유용한 내용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반신반의하며 의구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처음에 주식 공부를 처음 할 때는 차트를 보는 법과 성장주 급등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시간이 흐르고 난 뒤는 실적주, 가치주에 관심을 가지고 해당 종목을

분석도 해보고 공부하였습니다.
항상 새로 나온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책에 대한 소감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9장의 소단원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90년대에 주식을 바라본 관점과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 그리고 종목은 달라
졌지만 종목을 바라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22년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시장은 금리와 경기 순환, 정치 상황에 따라 등락을 하였고 그 과정에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과 정부의 정책에 따라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다르지 않고요.

“ 2. 사라져 간 예언자들"

맨 마지막 장의 제목은 시장을 예측하며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홍보하는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용으로 결국 아무도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고 믿고 발생한
손실은 결국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시장에 참가하기 전 투자자가 가질 자세부터 경기 순환에 따른 변화와 거기에 따른 대응
자세, 투자 주체별 대응과 매매 방법까지 빠지지 않고 90년대 당시의 시장을 표현하고
30년이 지난 버린 22년 지금 상황과 비교해도 별다른 위화감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 관련 공부를 한 사람은 책을 읽고 수많은 책의 요약집을 본듯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이제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매뉴얼을 읽은 듯한 느낌을 들거라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으로는

”시세는 시세에 물어라 “


아직 투자한 지 얼마 안 된 개미 투자자지만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지 말고 조급한 마음을
버리라고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더 흐른 후 다시 한번 복기하고 싶은 책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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