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성공 / 처세
저자 : 팀 페리스 , 번역 : 박선령, 정지현
"전설의 복서 에반더 홀리필드를 기억하는가? 그를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 만든
코치가 처음으로 그를 가르치게 된 날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에반더, 너는 제2의
무하마드 알리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고 싶으냐?" 에반더는 고개를 힘껏 끄덕이며
"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에반더에게 다시 물었다. "좋아, 그럼 그건 네 꿈이냐,
아니면 목표냐? 꿈과 목표는 서로 매우 다르거든"
- 311쪽 꿈보다 목표가 중요하다.-
이 문단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책을 읽은 의미를 찾은 것 같습니다. 이룰지 못 이룰지
설령 꼭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는 꿈이라는 단어보다는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져라.
우리 모두는 각자의 목표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고 표현하고 그들의 성공의 비결을 도구라 지칭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과 생각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조건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목표를 정했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성공하겠다는 생각은 동기부여도 열정도 없는 막연한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열 번 실패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미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는 최고의
투자자들이 같은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내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지를 "
- 133쪽 열 번 실패하라 -
우리 모두 한두 번 실패하고 포기를 한 일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포기한 일들도 경험이 되어
삶의 밑거름이 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되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한번 더 도전했다면? 혹은 미리 안된다고 생각하고 단념했다면? 어떤 결과가 되었을지
예측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을 투자하여 정해놓은 목표를
도달할 때까지 도전할지 아니면 빨리 파악하고 단념해서 기회비용을 확보할지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걸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 당신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 그러니 찾아 헤매지 마라. 당신의 삶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신이다. 그러니 당신이 스스로 현명해지면 된다. 언제나 스스로 향해
걸어라. 스스로 찾아가라"
- 265쪽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인가? -
어쩌면 우리는 행복과 성공 그리고 그걸 위해 가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고 운동을 하며 부자가 되기 위해 절약이나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또는 학업을 위해 지금 책을 펴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도 스스로 답을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은 현재 안주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답으로 정해진 삶이 없기에 살아서 여기까지 온 과정 또한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꿈을 목표로 정하고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불태우는 분들의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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