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책 이야기

트랜드 코리아 2023 - 미래를 알 수 있을까?

벤투작 2023. 1. 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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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권정윤, 이준영, 이향은, 한다혜, 이혜원, 추예린

무엇이 반복되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2023년은 여러 면에서 2008년을 떠올리게 한다. 2008년은 전년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시장의 위축으로 시작된 세계 금융 위기가 전 세계를 흔들었던 해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세계경제를 위협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세계적으로 물가가 빠르게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대까지 치솟았고, 무역수지 역시 급속히 악화됐다. 러시아가 개입한 그루지아
(현 조지아) 전쟁이 있었으며, 전년부터 이어진 세계적인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지구촌이 식량 위기로 몸살을 앓았다.

7,8쪽 서문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2023년도 벌써 1월이 한 달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20, 21, 22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지만 아직도 진행형인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쓸고 극복하는
과정 중에 나온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점 그리고 비용이 청구서가 되어 배달되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할지? 선도는 못하더라도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202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22, 23쪽 202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대투자 시대 생존법
요즘 소비자는 일의 연장선이었던 기존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만들어간다. 본인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수익 창출 수단을 모색해
대투자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다.

45쪽

슬기로운 엔데믹 생활
큰 성공이 어려워진 저성장기 시대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아의 의미를 찾는다.
평범한 인생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기 다짐적 삶을 살아내며 바른생활과
일상력을 추구하는 것이다.

61쪽


자신의 사업체가 없는 사회인이라면 '대 투자 시대 생존법''슬기로운 엔데믹 생활'이
두 장의 내용이 가장 현실적인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조건이 다르겠지만
역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소소하게 누리는 행복도 더 많고 삶이 풍요로워질 겁니다.

'대 투자 시대 = 대항해 시대'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15세기 초부터 17세기 중반까지의 대항해 시대에서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각지의 특산품을
거래해서 수익을 올렸습니다. 지금 대 투자 시대에서는 세계를 돌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수많은 투자 상품을 선별해서 투자하고 끊임없는 공부와 관심(스트레스와 불안감)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는 투자만 해서 이룰 수 없습니다.
기업이 없으면 투자할 곳도 없으니 투자를 위해서라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하며
자신의 사업체와 직장도 있어야 한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술, 유행, 음식 등 모든 상품들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소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들어 놓고 창고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상품이 있는가 반면 대기 번호를 받고 몇 시간 혹은
수개월을 기다려야 간신히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소비자가 시간을 들여서라도 기다리며 비용을 지불하는 상품을 미리 준비하고
출시할 겁니다.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과,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없는 직장, 자본이 부족한
자영업을 운영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미리 준비한 기업들에게 기회를 빼앗기는 걸까요?
제 생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업과 별개로 평범한 시민들에게도 찾아올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수익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동을 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을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뉴디맨드 전략
어떻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것인가? 이는 모든 비즈니스에 숙명처럼 주어지는
질문이다.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과잉의 시대'에 고객이 지갑마저
닫는 지금 같은 불황기에는 그 해답이 더욱 절실하다. 그러나 아무리 상품이 과잉이고
경기가 나쁘다고 해도,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에 소비자는 솔깃해지고 허를 찌르는
참신함 앞에서 지갑을 연다.

249쪽 뉴디맨드 전략



경험과 참신함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열쇠라고 하였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비여력의 감소로 지금까지 했던 방법으로는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힘이
듭니다. 더구나 각종 지표 및 경기 전망이 최악이라고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 실제 피부로
체감하는 현실에서는 현상 유지도 버거울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열광하는 경험과 상품을 만든다.
소매업이나 소규모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항상 고민하는 있을 겁니다.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각종 비용에 규제 그리고 투자 대비 수익까지 무엇 하나 손쉬운 방법은 없으니까요.

아이디어 상품으로 눈에 띄는 매출을 올렸다는 중소기업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민족
성향이 어렵다고, 안될 거라고 먼저 포기하는 성향도 아니기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방법을 찾을 겁니다.

체리피커 = 구매를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먹튀 소비자'
체리슈머 = 실질 구매력이 감소했다고 무조건 소비를 포기하기 않고 한정된 자원으로 낭비 없는
알뜰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


행사품만 쏙 빼먹는 체리피커와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체리슈거
'체리슈거'의 자세가 지금 같이 힘든 시기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한다.
예측이 정확히 맞는다면 좋겠지만 틀릴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준비를 통해 혹시나 발생될 수 있는
기회와 리스크를 대비하고 더 많은 기회를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참고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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