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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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서 2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작법서)

70. 저자. 스티븐 킹 / 김진준 옮김 "뿡야!" 율라블라는 방귀를 많이 뀌었다. 소리도 요란하고 냄새도 지독했다. 이따금씩 그녀는 나를 소파 위에 집어던지고 모직 스커트를 입은 궁둥이로 내 얼굴을 깔아뭉개면서 힘차게 방귀를 뀌곤 했다. "뿡야!" 그녀는 신이 나서 소리쳤다. 마치 두엄통에 빠진 것 같았다. 그 어둠, 그 질식할 듯한 기분을 나는 기억한다. 그리고 내가 웃고 있었다는 것도 기억한다. 끔찍한 짓이었지만 일면 우습기도 했기 때문이다. 여러 면에서 율라블라는 나에게 비평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었다. 90kg도 넘는 거구가 얼굴을 깔고 앉아 방귀를 뀌면서 "뿡야!" 하고 외치는 사태를 몇 번이나 당하고 나면 ≪빌리지 보이스 The Village Voice≫에 어떤 기사가 실리던 별로 겁나지 않..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6. 자기 계발 (성공/처세) 저자 : 최하나 “언젠가 혼자 일하게 된다.”를 읽고 바로 찾아서 읽었습니다. "장소를 바꿔보기"와 "색다른 재료를 사용해보기" 단순히 몇 권, 책이름을 제목이라고 쓰는 것이 딱딱하고 재미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하는 제목을 멋지게 수정을 하고 싶었습니다. 책에서 좋은 내용을 읽고 느낀 바가 있어 수정 사항이 생겼다면 수정해야 하건만 문학적인 감각도 경험도, 지식도 짧아 눈길 가는 제목을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는 수정할 방법을 못 찾았습니다. (몇 달의 시간이 흐르고 제목과 내용을 수정하느냐 직장인의 아까운 주말을 모두 소모해 버렸습니다. ㅠ.ㅠ) 깊지도 않은 지식을 가지고 얼마 되지는 않는 글을 가지고 혼자서 이건 서론, 요건 본론, 이렇게 결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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