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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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한 궁금증 13

천마산역, 천마산, 평내호평역 코스 산행기

5월 날씨는 잔인합니다.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날도 화창한 날씨가 허락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끌려 찾아가는 산이지만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피로를 풀고 싶어도 따뜻한 햇살과 살살 불어오는 바람, 바람 속에 실려오는 향기로운 자연의 냄새가 산과 들로 인도합니다. 5월의 자연을 한껏 만나고 나면 평소 안 쓰던 부위가 며칠 동안 아우성 칠 것을 알면서도 따사로운 5월을 맞이하기 위해 진인함을 알면서도 가보았습니다. 천마산 산행기 천마산역에서 시작하여 천마산 정상 그리고 평내 호평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한 달만의 산행이라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 들어 집에서 거리가 있는 곳을 가면서 첫차(지하철)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한 것이 좋습니다. 저는 2번 ..

해결한 궁금증 2023.05.20

청평역, 호명산 '호명호수' 산행기

초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산행하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날씨는 그렇게 덥지도 그렇다고 싸늘하게 춥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한 벌만 더 준비하면 최소한의 짐으로 갈 수 있기에 부담이 없는 시기입니다. 올해 첫 번째 산행은 '청평역 출발 > 호명산 > 호명호수 > 상천역 도착' 하는 코스로 잡아 보았습니다. 짧은 코스가 아닌 관계로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해 일찍 도착한 청평역에는 인적이 드물어 쓸쓸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추운 날씨에는 산에 가지 않는 관계로 오랜만의 산행이라 기대가 됩니다. 힘들게 산에 올라가는 일이 왜 기대가 되는지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요 청평역을 등지고 오른쪽 방향으로 걷다 보면 오른쪽에 굴다리가 보이고 왼쪽으로도 길이 보이..

해결한 궁금증 2023.04.16

콜라와 우유 중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것

11. 다이어트는 힘들다. 올해는 꼭 5kg을 감량할 거야!! 책도 많이 읽고, 더 재미있는 글도 쓰고, 투자 수익률도.... 나는 신년 초 이런저런 목표를 세우고 나서 액자에 잘 꽂아 놓는다. 몇 년째하고 있는 체중 조절, 힘도 들지만 가족도 이만저만 피곤해하는 것이 아니다. 디저트라고 하면 앞뒤 생각 없이 손이 움직이고, 입이 우물거리며, 눈동자가 초롱초롱 빛나는 내 모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예전에 입던 옷들과 작별하고 새 옷을 사는 재미가 있다고 하면서도 달콤한 빵, 케이크, 떡, 스낵, 음료... 등등 전 연령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군것질을 구분 없이 모두 사랑하고 있다. 정말 술까지 좋아했으면 벌써 큰 병에 걸렸을 것이다. 체중 조절을 하면서 제일 조심하고 참는 것은 탄산음료이다. 톡..

해결한 궁금증 2023.01.18

삼겹살에 쌈장 혹은 새우젓 선택은? - 쌈장 처음 만든 곳

10. 새우젓이 좋으신가요? 쌈장이 좋으신가요? 파릇파릇 싱싱함을 뽐내는 커다란 상추잎 위에 방금 전까지 불판에서 지글지글거리며 노릇노릇 육즙을 한가득 머금은 삼겹살 한 조각을 올려놓고, 맛깔스럽게 광택을 뽐내는 쌈장과 울긋불긋한 색감으로 유혹하는 새우젓사이에서 한순간 고민을 한다. 젓가락은 거부할 수 없는 맛 사이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맛깔스러운 광택의 유혹에 이끌려 한 젓가락 소복이 집어 삼겹살 위에 살포시 내려놓았다. 상추 위에 함께 올라오고 싶어 하는 매콤한 고추와 빼놓을 수 없는 마늘을 애써 거부하지 못하고 입이 허락가능한 수준까지 큼직하게 담아 염치불고 사정없이 벌린 입에 넣고 우구적 거리며 씹으면 온갖 맛들이 각자의 맛을 뽐낸다. 따로따로 뽐내는 맛들을 모두 한쌈에 넣어 맛의 조화를 부리는 ..

해결한 궁금증 2023.01.12

블로그 글쓰기와 애드센스 승인 후 소감

9. 애드센스 승인 올 한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책을 읽고 소감과 내용에 대한 나름대로 의견과 생각을 써 봤습니다. 글을 쓰며 다른 분들의 블로그도 방문하여 글을 읽기도 하고 멋진 사진을 감상하며 나름 만족스러운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때 목적은 글쓰기 능력 향상이었는데 지금의 실력이 늘었는지 아니면 아직도 형편없는 실력인지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기가 아직은 겁이 나네요 (공감이나 구독하시는 분들이 늘어나지 않는 걸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애드센스 광고 신청을 알고 신청했을 때 그때는 구독자도 1명도 없고 방문자 수도 한 자릿수이거나 0명인 날이 많았습니다. 책 읽고 글 쓰고 생각을 표현하는 게 좋아서 시작했기에 구독이나 방문자에 신경 쓰지 ..

해결한 궁금증 2022.12.28

식재료 잡냄새 제거 어떤 걸 쓸까 – 미림, 맛술 고민

7. 맛술, 미림을 두고 선택 장애 요리를 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재료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맛술과 미림 같은 요리용 맛술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 또는 육류같이 잡내가 나는 재료를 요리할 경우에는 주리 요리용 술 대신 소주나 맥주를 사용하여 잡내를 잡아왔습니다. 주량이 소주 2~3잔인 관계로 혹시나 술을 구매하면 남기는 일이 태반이라 잡내 제거를 위해 따로 요리용 술을 구입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미국 농무부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물속에 있는 알코올을 완전히 증발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15분을 끓여도 4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를 하고 있으며 30분을 끓여도 35% 정도 1시간을 끓여도 25% 정도 2시간을 끓여도 1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술을..

해결한 궁금증 2022.11.03

견과류 몸에 좋다고 하기에 챙겨 먹어볼까 합니다. !! - 아몬드, 호두, 땅콩

6, 땅콩, 아몬드, 호두 온도가 따뜻하고 활동하기 좋을 때는 신경도 안 쓰다가 꼭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챙기는 것이 건강인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또 봄이 오고 날이 좋아지면 기억 속으로 사라질 수 있겠지만 이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하나뿐인 내 몸을 챙겨주기 위해 견과류를 꾸준히 먹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본업과 관련 있어 아몬드, 호두, 땅콩 같은 건과류가 손이 닿는 곳에 쌓여 있었기에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지금은 견과류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에 한동안 섭취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하나로 견과류가 선정되신 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호두는 100g당 654㎈라는 무시하지 못할 열량을 가지고 있기에 그 효능을 알지만, 체중을 걱정..

해결한 궁금증 2022.10.15

운길산역, 예봉산, 그리고 팔당역 - 나를 찾는 산행길

5. 운길산역에서 예봉산 그리고 팔당역 미세먼지로 뿌연 가을 하늘을 보며 답답했는데 요즘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보면서 시원한 마음이 듭니다. 최근 마음에 짐이 되는 일들이 많았기에 재충전을 위한 가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강을 끼고 산행을 하면 한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도만 보고 선택한 산이 예봉산입니다. 운길산역에서 예봉산 정상을 돌아 팔당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고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산인만큼 어떤 자연 풍경이 가다릴까 하는 설렘이 두 시간 가까이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이 지겹지 않았습니다.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역 바로 앞에 산행에 관련된 지도와 이정표들이 친절히 반겨주며 처음 방문한 저에게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정표와 더..

해결한 궁금증 2022.09.25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 혼합 간장, 산 분해 간장, 효소 분해 간장 뭐가 이리 많을까 ?

5. 알고 먹으면 더 복잡한 간장 새까만 색만 보면 맛이나 있을까? 하는 검은 액체, 콜라는 달짝지근하며 톡 쏘는 맛이라도 있지만 이 새까만 검은색의 액체를 무심코 콜라로 착각해서 마셨다가는 입안 가득 짠맛을 제대로 체험하고 웬만해선 목으로 넘길 수 없을 것이다. 이 검정 액체는 "간장"이다. 어린 시절에 농사를 지으시던 외가댁에 가면 메케한 냄새가 풍기는 메주가 방한 쪽에 가지런히 걸려 있는 광경을 보곤 하였다. 메주가 간장의 재료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식품업에 종사를 하면서도 불행히도 아직 직접 내손으로 간장을 담가볼 기회가 없다. '어떤 간장을 사용할지에 대해 논의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맛을 위해서는 직접 담그고 기다려야 꿈꾸는 맛을 그려낼 수 있겠지만 현실은 이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국간장..

해결한 궁금증 2022.08.20

"맛소금, 미원, 다시다" - 차이는 뭘까?

4. 뭐가 다르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내려쬐는 햇살과 쏟아붓는 빗방울이 직장인의 최대(?) 즐거움인 점심식사의 메뉴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올라가는 가격 인상으로 좋아하는 메뉴 가격이 계속 인상이 되면서 회사가 정해놓은 금액 안에서 식사를 하고자 고민을 해도 선택을 해서 갈 수 있는 식당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에 서글퍼집니다. 제한된 점심값의 굴레에 갇혀 있는 직장인에게 그나마 여러 종류의 메뉴를 먹을 수 있는 한식뷔페는 자주 찾는 곳 중 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한식 뷔페를 애용하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도 메뉴 선택의 고민을 하지 안하도 된다는 것 이것이 제일 좋습니다. "난 조미료 하나도 안 써" "에이 조미료 안 쓰면 맛없잖아 얼마나 산다고 ..

해결한 궁금증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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