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날씨는 잔인합니다.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날도 화창한 날씨가 허락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끌려 찾아가는 산이지만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피로를 풀고 싶어도 따뜻한 햇살과 살살 불어오는 바람, 바람 속에 실려오는 향기로운 자연의 냄새가 산과 들로 인도합니다. 5월의 자연을 한껏 만나고 나면 평소 안 쓰던 부위가 며칠 동안 아우성 칠 것을 알면서도 따사로운 5월을 맞이하기 위해 진인함을 알면서도 가보았습니다. 천마산 산행기 천마산역에서 시작하여 천마산 정상 그리고 평내 호평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한 달만의 산행이라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 들어 집에서 거리가 있는 곳을 가면서 첫차(지하철)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한 것이 좋습니다. 저는 2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