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심안과 육안의 곳간

다시 쓰는 경영학 - 변해야 산다!!

벤투작 2023. 3.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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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작가 : 정인호
 
“어제의 지식은 과감히 버려라” 소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처음 코로나19가 시작할 때만
해도 그해 여름이면 종료된다고 했고 한참 창궐을 할 때는 코로나만 끝나면 모든 것이
발생 전 상황으로 될 거라 믿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확실한 경계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어제의 ‘최신’은 오늘의 ‘보편’이 되고 내일이면 ‘낡은 것’으로 전락한다. 앞장서
달리는 기업일지라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문제는 경영의 근본 틀을 바꿔 대처해야 할 
환경의 변화가 과거에는 간혈적으로 발생했는데, 코로나19 이후 그 빈도와 강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우리에게 경고한다. “지구촌은 이제 
‘강자’와 ‘약자’가 아니라, ‘빠른 자’와 ‘느린 자’로 구분될 것이다. 빠른 자는
승리하고 느린 자는 패배할 것이다." 더욱더 강력하고 과감한 경영 혁신이 강요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8,9쪽 프롤로그

 
22년 책이 처음 출간된 이후 이제 1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동안도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명확한 것은 경제 구조가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금리, 저물가, 고성장의 시대가 끝났고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의 시대가 되었다는 
주장들이 많아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끝나고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가 떨어지면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되돌아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다시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지 아니면 지금의 상황이 지속될지 평범한 소시민은
흐름을 거슬러 갈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흐름에 맞춰서 흘러갈 뿐이죠!!
확신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는 분명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 돌아가던 미래 나아가던
어느 쪽이던 지금과는 변화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완벽주의자는 완벽한 비즈니스를 꿈꾼다.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일류 제품으로 인정받을 만큼 우수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경영
능력면에서도 세계 일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들을 완벽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들은 완벽한 과정의 끝 단계에 도달하기 위한 진화 경쟁의
승리자들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완벽한 비즈니스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완벽주의자가
스스로 그렇게 정의를 내렸기 때문일 것이다. 비즈니스는 진화할 뿐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다.

40쪽 완벽함은 진보의 적이다

 
 
로켓이나, 비행기, 자동차의 정비나 수리 혹은 사람의 생명이 걸린 수술 같은 일에서는 
완벽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면 지금의 완벽함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어려서 자동차를 탈 때는 창문을 열려고 하면 손잡이를 힘겹게 돌려서 열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버튼 하나로 해결이 됩니다. 이걸 가지고 낭만이 사라졌다고 말할 분은 혹시나 
있을 수 있겠지만 퇴화를 하였다고도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당시는 손잡이를 돌려
열던 창문이 완벽한 것이었고 지금은 버튼으로 여는 창문이 완벽한 것입니다. 어떤 일이던 
완벽을 추구하면 계획만 잡고 그 계획을 수정하다가 중요한 실행은 하지 못할 겁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다 실행하지 못하고 때를 놓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실행력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정해 놓은 규제가 규칙이 아닐까 합니다.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이유를 ‘경로 의존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처음 길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그 길로 가려는 경향을 경로 의존성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어느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으면 꼬리를 물고 줄을 서고, 주문 
시에도 다른 사람과 동일한 메뉴를 주문한다. 일상생활 외에 첨단 과학분야에도 예외는
아니다. 2007년에 미국에서 발사한 우주선 인데버호의 추진 로켓 폭은 143.51cm였다. 
과학자들은 더 큰 추진 로켓을 원했지만 로켓을 옮기는 기차 철로의 폭에 맞춰야만 
했다. 19세기 영국에서 처음 탄생한 철도는 말이 끄는 광산용 수레의 폭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영국 마차의 폭은 2000년 전 로마 도로에서 마차를 끌던 말 두 마리의 엉덩이 
폭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169, 170쪽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은?

 
쉽게 생각하면 작으면 키우면 되고, 맞지 않으면 고치면 되지만 우리를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차선폭에 맞추고 문법에 맞추고 계절에 맞춰서 생활을 하는 것에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작은 규제와 규칙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시대의 변화되고 있기에 평범한 소시민도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을 위해 움직일
때라 판단합니다.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모두 현명한 판단을 하셔서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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