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상품 개발 - 장사 안된다는 사장님을 위한 책

 
 
76. 혼다 도시노리 지음. 류승훈 옮김
 
직장에서 힘들면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 계시죠
' 다 때려치우고 장사나 해야지 '
말이 쉽지 과연 장사가 말처럼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오랜 시간 창업을 하시는 분들을
옆에서 도와드리며 지켜본 바로는 이런 마음으로 오신 분들은 얼마 못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갑니다.

편의점 상품과 판매에 관한 저자의 경험과 깊이 있는 조언이 녹아 있는 글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과 노하우를 모아 보았습니다. 비단 편의점뿐 아니라 이제 막 창업을 생각하거나
관련 있는 분야에 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으실 내용 같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고객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여러 가지 것이 맴돌고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 그날의 컨디션이나 기분, 계절이나
날씨 등이 무의식 중에 고객의 구매의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상품 중 가장 좋은 것을 직접 고르고 싶은 생각과, 고르는 것이 귀찮으니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것을 쇼핑바구니에 넣고 싶은 생각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도 고객의
특징입니다.

11쪽 들어가는 말

 

당신이 경영하는 점포나 서비스에 대하여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장사든
반드시 그 점포나 서비스를 대표하는 핵심 상품이나 콘셉트가 존재할 겁니다. 그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노력을 기울여 키워 내고 있습니까? 만일 그 핵심을 '이미 장사가 잘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라며 키우려 하지 않고, 되는 대로 고객을 확대하려고 이것저것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면, 한 번 멈추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9쪽 고객은 무엇을 찾아 점포를 방문하는가?

 

'히트상품화'에는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잘 팔리는 판매방법'
'잘 팔리는 용기' '잘 팔리는 서비스'등 몇 가지의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스스로의 머리로
우선 '잘 팔리지 않을까'싶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각해 내고 정보를 취해 가설을 세우고
실시해 보는 겁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그 실패는 반드시 다음 성공의 씨앗이 됩니다. 굴하지 않고
도전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82쪽 아직 본 적 없는 신상품, 발상전환의 신상품

 

그리고 대량으로 보유한 재고는 반드시 '잘 팔리는 상품'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재고를
많이 보유해도 '팔리지 않는 상품'만 가지고 있으면, '잘 팔리는 점포'는 되지 않습니다.

물건이 팔리지 않는 것은 고객의 탓이 아닙니다. 100% 자신의 탓입니다. 자신의 업무나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물건이 안 팔리는 겁니다.

102쪽 물건이 팔리지 않는 것은 누구 탓

 

'변화'를 무시하는 것은 장사의 정체로 직결됩니다. 소비자의 니즈가 변화하고 있는데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예전의 히트상품에만 의지한다면 고객은 새로운 점포로
가 버리고, 종업원이 고용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윗사람들이 그 의견을 듣지 않고
독재적인 방식을 계속한다면 일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떨어지겠지요. 또한 강력한 새로운
라이벌이 출현했는데도 지금까지의 성공패턴을 계속 고집한다면 조만간 그 시장에서
탈락하게 될 겁니다

199쪽 세상은 '변화'로 가득 차 있다

 

결국 키워드는 '차별화'입니다. 지금은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하는 기회 그 자체가 줄어들고
있으므로 단순히 적당히 싸고 적당히 맛있는 것을 먹고 오래 앉아 좀 떠들어도 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점은 되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면  '강한 방문동기'
입니다. 집에서 먹는 것보다, 근처의 값싼 중국집보다도, 회전초밥집보다도,
'이 패밀리레스토랑에는 가고 싶어!' '왜냐하면 ····'이라는 강한 방문동기가 필요합니다.

266쪽 제로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개혁하는 것이 더 어렵다

 
저자인 혼다 도시노리 님의 상품에 장사에 관한 생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변화, 차별화는
개인적으로도 절실히 필요한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익숙한 것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에서 자극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변화와 차별화를 어떻게 만들지 생각하면서 모두 성공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