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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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마음 다스리기" - 마음을 건강하게 합시다.

벤투작 2022. 6.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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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자기 계발
저자 :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 강성욱 옮김

이번 주는 알루보울레 스마나사라 저서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심신 수양이 미흡해서 맘에 맞지 않는 일이 생기면 발끈거리곤 하는 행동을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눈에 띈 책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 집었다가 어렵기도 하고 생소한 저자의 이름이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저자는 스리랑카 불교계의 장로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지금 까지 읽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글에서 부드럽고 여유가 느껴졌답니다.
이따금 불교 말고도 다른 종교를 예시를 들기도 하면서 "화"라는 한 가지 주제로
이렇게나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같은 주장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수양의 깊이가 묻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화가 난다는 표현은 가끔 사용하는데 저자의 1장의 주제 "1장 화란 무엇인가?"
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한마디로 뭐라 답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상해 이를 밖으로 표현한다고 할 겁니다.
이“화”에 대해서 저자는 원한, 경시, 경쟁, 질투, 인색함, 반항, 후회, 격노가 화가
되는 이유에 대해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옳고 상대가 틀렸다.”라는 생각이 화를 만든다고 하였는데
저는 이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간혹 세상의 모든 진실을 알지 못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의견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이런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의견이 달라 그분은 그분대로 저는 저 나름대로
언쟁을 하고 끝내는 서로 기분이 나빠지고 맙니다.
저자가 의도대로 ‘내가 틀렸고 상대가 옳았다’고 생각하면 화를 내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 것 같기는 한데 항상 그런 생각을 자지고 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2장 화는 행복을 파괴한다.” “3장 화를 극복하는 법”에는 화에 내면 받는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화를 억제한 방법들에 대해서 제시하고 화를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저에게 화를 내는 상대방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 주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겸허함”에 관해 이야기는 많은 의미를 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화를 안낼수는 없을것 같다. 지금은 화를 잘 조정해야 할 듯 싶다.



“4장 화를 다스리는 법”에 “화를 내지 않는 것은 행복하기 위한 길이다”라는
단원은 저자의 부드럽고 자비로운 글과는 비교되게 강한 느낌을 주는 것 내용과
글 같았습니다.

만약 화를 냈다면 바로 ‘ 아, 나는 약하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약하다.’라고 생각하라.


마지막 장이라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강한 가르침을 주고자 했던 걸까요?
저는 이 문장에 저자가 “4장 화를 다스리는 법”에서 전달하고자 한 생명의
평등함과 사물과 사건을 받아들이는 사고의 유연성을 강조했다고 생각합니다.

화란 내가 약하기 때문에 나의 주장을 억지로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이를 좀 더 탐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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