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책 이야기

" 자존감 수업 " - 결정 장애 극복하기

벤투작 2022. 7. 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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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교양 심리
작가 : 윤홍균


동물의 왕은 사자라고 말합니다.

" 우리는 모두 사지보다 멋지고 뛰어난 왕이다. 가족에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들딸이자 부모, 배우자이고, 많은 위기를 견뎌낸 전사이자 꿋꿋하게 삶을
지켜낸
영웅이다. 가끔은 예기치 못한 공격에 중심을 잃기도 하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울부짖기도
하겠지만 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불 꺼진 방 안에서
숨죽여 울어도 괜찮다.
약해서가 아니다. 인간이라 그렇다"

이번 주말에 "자존감 수업"을 손에 쥐고는 쉬지 않고 읽은 것 같습니다. 요즘 심리학에
관한 책을 몇 권을 계속 읽고 있는데 사람의 마음을 엿본다는 호기심도 있지만 제가 미쳐
의식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한 행동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저의 상처받은 자존감과
행동들의 원인을 조금씩 이해해가며 가족들과의 유대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시도해볼 만한
방법들과 여태껏 잘못한 행동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까지 배워가는 보람이 있습니다.

"자존감 수업"의 예시는 주로 직장 내 인간관계와, 가족 안의 가족관계가 비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7개의 장으로 나누어졌는데 그중에서 "3장 자존감이 인간관계를
좌우한다"의 4번째 목차의 "결정 장애에 빠진 사람들"에 관한 부분이 인상 깊은 내용
이었습니다.

작가는 "결정을 잘하기 위한 조건 세 가지"

"첫 번째 적절한 타이밍
두 번째 자신이 결정하는 범위
세 번째 세상에 '옳은 결정'이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첫 번째 적절한 타이밍"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회의를 할 때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우물쭈물하다가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과를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친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친
경우가 꽤 많아 항상 신경을 쓰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자신이 결정하는 범위"는 현재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고민일 것 같습니다. 작가는
미래에 대한 일은 현재 결정할 수 없는데 그걸 고민하는 것은 자신의 결정 범위 안에 없으니
결정에 대한 고민은 현재 자신의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고민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결정이 모두 쓸모가 없는 일은 아니지만 그걸 가지고 현재 시간을 무리하게
낭비를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 같습니다. 과거의 일 가지고 고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는 않고요.

"세 번째 세상에 '옳은 결정'이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결정을 할 당시에는 가장 최선의
선택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후회를 할 수 있는 결정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선택을
할 때 신이라고 할 지라도 그 일이 좋은 결과가 될지 불행한 결과가 될지는 알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정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능력은 '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는 힘'


옳은 결정일지 잘못된 결정이 될지는 모르지만 결정을 하고 나면 자신의 결정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결정에 만족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자신 있게 결정해 놓고 남들 앞에서는 당당한 척 자신 있는 척하면서 뒤에서는 왜
그때 그런 생각을 하고 결정을 했을까 하고 남몰래 후회를 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직도 더 많은 단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작가는 이러한 결정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예술 활동"을 하거나 "글로 풀어서 비교를 하거나"
"둘 다 하기"로 조언
을 하였습니다.

"7장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다섯 가지 실천"의 3번째 목차 "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에서
좀 더 구체적인 방법 "자존감을 높이는 결정법"으로 4가지 방법을 조언하였습니다.

"1) 스스로 결정하기
2) 결정에 따르기
3) 결과가 나쁘면 미래형 후회하기
4) 결과가 좋으면 타인에게 감사하기"

결정을 하고 결정한 사항을 성공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순응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며 자신을 믿어준 사람과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결정 앞에서
망설이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며 결정에 망설이지 않는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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