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속 진상, 꼭있다 그런 사람

 
 
11. 생활을 힘들게 하는 진상
 
'진상 보존의 법칙'이라고 알고 있으신가요?

학교, 직장, 모임 어디서나 진상을 부리는 사람의 비율은 일정하다.

그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이직을 하면서 새로운 조직문화와 사람들에게 적응을 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니 한동안 잊고 살았던 '진상 보존의 법칙'이 생각이 났습니다.
 
다섯명이상 사람이 모이면 꼭 한 명은 상식에 어긋나거나, 막무가내 식으로 성질을 부리거나
가장 약한 사람을 찾아서 트집을 잡고 편 가르기를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모두 공감을 하실 겁니다.
 
살아오면서 이런 진상을 한두 번 만나본 것도 아니라 지금은 별다른 감정이 생기지 않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친구분들은 심리적 괴로움을 당하고 있을 겁니다.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처럼 일상속의 평안함이 필요 합니다.

 
1. 어디 가나 꼭 있다. 나름의 방법을 찾아라.
지금 눈앞에서 나에게 있는 대로 성질을 부리는 사람이 있는데 극복할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을 한다면 그런 말은 듣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습관에 되면 안 되지만 한, 두 번은 그런 진상이 있는 곳을 떠나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이면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고, 학원이나 모임이면 안 가면
그만입니다. 다만 학교라면 힘들 것 같은데 너무 고민하지 말고 전학을 할 방법을 찾으라
하겠습니다. (고등학교는 시, 도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어야 전학이 가능합니다.)
 

 
다만, 새로 간 곳도 '진상 보존의 법칙'에 따라 진상은 꼭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특히나
새로 온 사람은 모두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 갈 때는 앞전에 지적당한 부분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외모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부류가 아니었습니다. 몸에서는 비누향이 날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쓰면서 관리를 하지만 직업의 특성상 헤어스타일은 빗으로 단정히
빗질만 하지 파머나, 염색, 혹은 스프레이를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진상의 타깃이 되려고
하면 될 수 있다고 헤어스타일이 부스스하다는 이유로 공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일의 특성상 중간중간 위생모를 써야 하는데 황당하지만 그런 걸 설명한다고 진상짓을
그만둔다면 그건 진상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이라 할 수 없을 겁니다.
그 후부터 헤어오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날그날 대상을 바꿔가면서 허용범위안의 진상짓을 부리는 사람도 있지만 타깃을 정하고
집요하게 진상짓을 부리는 사람이 있고 현재의 나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면 그냥 그곳을
떠나버리는 것도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곳에 가기 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가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외롭다는 것은 생각일뿐

 
2. 왕따 시키면 고맙습니다.
이건 개개인의 성격과 일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전 한 번에 많은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이 피곤해서 일과 관련된 소수의 사람과 관계를 맺고 일을 합니다. 
 
오래전에 직원이 평균 25명 이상되는 매장에 장기 파견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분들과
저의 소속(월급 주는 곳)도, 업무도 틀린데 같은 곳에 있다고 똑같은 근무 시간과 업무를
강요받은 적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내려온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개인 시간을 쪼개어
매장 업무를 지원해 주는데 그것 가지고는 만족들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제 
업무를 도와주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한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어느 순간 인사도 받아주지 않고 밥도 같이 안 먹고 혼자 먹으라 할 때 확실히
왕따를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왕따를 당한다고 슬퍼하고 이를 어찌할까? 고민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어차피 누군가 주동해서 한 명을 왕따 시킬 때는 주동자는 자신의 자존심이 있기에
철회를 못합니다. 그리고 동조자들도 눈치를 보냐고 왕따를 당하는 사람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더 친절하게, 커피 한잔과 대화, 회식제안 다 필요 없습니다. 다 해 봤고 사비를

써가며 회시도 시켜보았지만 안됩니다. 먹을 때뿐입니다.

왕따는 단시간에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괴로워할 만큼 괴로워해 보고, 고민할 만큼 고민한 후부터 제일만 하고 충실히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여유를 누리면 즐겁게 지냈습니다. 10대의 어린 친구들은
교실에서 왕따를 당하면 힘들어 할 수 겁니다. 그렇지만 사회에 나와서도 왕따는 있습니다.
평소에는 인기가 많은데 특정한 장소나 모임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아보니 그 시간은 나를 위해 쓸 시간이 많아지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왕따에 신경 쓰지 마시고 내 할 일 하시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가면 왕따를 시킨 집단은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되고 그 시간 동안 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한 저는 발전을 했습니다.
 

 
왕따 당하는 시간을 즐길 줄 알아야 사회물을 좀 먹은 거라 할 수 있습니다.
- (후편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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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새로운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댓글 및 구독자분들의 블로그에 방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