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책 이야기

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 - 마음에 평안을 찾아서

벤투작 2022. 12.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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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저자 : 마스노 순묘 / 김정환 옮김

벌써 12월입니다. 이제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싸여가면서
시간은 한발 한발 더 빨리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 1월 첫날 계획한 목표 중 한 가지가
'화내지 말자였는데 얼마나 성공을 했는지? ' 모르겠습니다. '화'라는 존재는 당사자는
모르고 주변 사람이 '아~ 이 사람 화를 내고 있구나'하고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참으려고 한다고 말처럼 쉽게 참을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심호흡을 해라, 세 번 생각하고 말하라 등등 많은 조언과 가르침이 있지만 '성인군자'라는
단어만 알지 행동과 성품이 '성인군자'의 끝자락도 못 미쳐 아직 멀고 먼 목적지인 것 같습니다.

얼마 안 남은 날짜를 보면서 다가오는 새로운 날에는 항상 미소 짓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새롭게 해 봅니다.

 

'아주 조금만 참으면 주위 사람들이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랑해 주겠지.',
'모나지 않게 행동하면 모두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거야.'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중략...

사실은 그 작은 인내와 무리가 여러분의 마음에 커다란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자신'을 연기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자신'이 받아들여지면 사람은 항상 그런 자신을 연기하려
합니다...
중락...

어떤 곳에 있더라도 자신을 낮추거나 거드름을 피우거나 긴장하지 말고 자신답게
자연체로
사는 것, 이것이 선이 지향하는 삶의 자세입니다. 항상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면 됩니다.
직함이나 입장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필요 없습니다.

50, 51쪽, '좋은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린다


이 순간만 참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주겠지라는 생각에 꾹 참고 곤란한 상황을 넘긴
일이 올해도 몇 번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는 동안 마음 한쪽에 싸놓았던 억울함, 혹은 분노 등
복잡한 감들을 해소하지 못하고 전혀 관계없는 사람에게 쏟아버린 일 또한 수차례 있습니다.



조금만 참는다 하면서 버틴 감정의 쓰레기 때문에 무관한 사랑이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참는다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화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나답게 산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웃이 새 차를 샀으니까 나는 더 좋은 차를 사야 해.' ' 저 사람은 또 해외여행을 갔네,
즐겁겠다. 부러워.' '실력은 내가 더 위인데 왜 저 녀석이 먼저 출세한 거지?' 이렇게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는 한 마음에 평안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저 사람은 행복해 보여.'
라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드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타인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과연 돈이 많으면,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면,
새로운 물건을 살 수 있으면 '행복'할까요? 주위에서 봤을 때 아무리 성공한 것 같고
아무리 행복해 보여도 그 사람의 인생이 행복한지는 그 사람 자신밖에 모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A라는 길을 선택했다면 그것이 절대적입니다. 여러분이 부러운 사람이
걸은 B라는 길도 역시 절대적입니다. 양쪽 모두 '절대적'입니다. 그러니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으십시오.


133, 134쪽 , 행복해 보이는 사람에게 질투가 난다

 


질투, 남이 잘되는 모습을 진행으로 축복을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우리 속담에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주면 사람이 잘되었다고
하면 무언가 흠을 잡을 걸 생각하고 애써 의미를 축소하거나 부정을 합니다. 또 요즘은
정신적인 승리를 말하며 비교대상에게 이겼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남과 비교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좋겠지만 굳이 남 잘되는 걸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는 것도
화가 나게 만드는 원인이며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행복의 범위를 줄어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시간 남을 질투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나의 행복을 생각하며 다가올 시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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