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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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105

"단순하게 일하기" - 균형있는 삶을 위한 요령

52. 자기 계발 저자 : 사이토 다카시 / 옮김 : 강수현 이런 경우들 당해보지 않으셨나요? 생각지도 않은 중요한 업무를 맡은 것 같아서 평소에 없던 의욕이라는 것을 마음속 창고에서 신나게 찾는 겁니다. 수북이 덮여있는 먼지를 후후 입바람으로 불고 손으로 털어내고는 의욕이란 것을 활활 태워가면서 일을 하는 겁니다.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다. 모두 나의 능력에 관심을 가져 줄 거야!' 자신만만하게 상사에게 보고를 합니다. 회의 당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회의에 참석하여 준비한 내용을 발표할 시간을 노심초사 기다리는데 힘들게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는 고사하고 회의 내용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언급도 없이 끝나버리는 일들을 겪어보지 않으셨나요? "무엇보다 업무는 입학시험이 아니다. 기획서나 보고서는 90점 ..

책 이야기 2022.09.01

"누구나 쉽게 쓰는 우리말" - 넘치는 한글 사랑

51. 독서 / 글쓰기 저자 : 서정오 "남을 업신여기는 이는 망나니가 되겠지만 적어도 남의 종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를 업신여기는 이는 남의 종살이를 할 수밖에 없다" 116쪽, 말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남을 업신여기고 제멋대로 기분 내키는 데로 행동하며 상대방의 감정이 상하는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을 망나니라 부르곤 합니다. 또한 망나니와 대조되는 것으로 '자신을 업신여기는 이는' 남들이 보기에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모자란 것이 없는데 혼자 자격지심을 가지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말과 행동에 자신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자신을 업신여기면 자유가 없는 노예와 같이 종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단순하게 문장만 본다면 다소 과격하다고 혹은 억지라고 생각할..

책 이야기 2022.08.26

"무소유" - 다시 읽어본 법정스님의 글

50. 에세이 저자 : 법정 책 내용이 가물가물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에 읽었던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10대 20대가 지금 시대의 감성으로 읽는다면 오래된 이야기라 하면서 이해 못 할 구절들도 있기에 글의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생각하시고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육신을 버린 후에는 훨훨 날아서 가고 싶은 곳이 있다. '어린 왕자'가 사는 별나라 같은 곳이다. 의자의 위치만 옮겨 놓으면 하루에도 해지는 광경을 몇 번이나 볼 수 있다는 아주 조그만 그런 별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안 왕자는 지금쯤 장미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까. 그런 나라에는 귀찮은 입국사증 같은 것도 필요 없을 것이므로 한번 가보고 싶다" - 83쪽 미리 쓰는 유서..

책 이야기 2022.08.16

"타이탄의 도구들" - 꿈보다 목표가 중요하다.

49. 성공 / 처세 저자 : 팀 페리스 , 번역 : 박선령, 정지현 "전설의 복서 에반더 홀리필드를 기억하는가? 그를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 만든 코치가 처음으로 그를 가르치게 된 날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에반더, 너는 제2의 무하마드 알리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고 싶으냐?" 에반더는 고개를 힘껏 끄덕이며 "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에반더에게 다시 물었다. "좋아, 그럼 그건 네 꿈이냐, 아니면 목표냐? 꿈과 목표는 서로 매우 다르거든" - 311쪽 꿈보다 목표가 중요하다.- 이 문단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책을 읽은 의미를 찾은 것 같습니다. 이룰지 못 이룰지 설령 꼭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는 꿈이라는 단어보다는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져라. 우리 모두는 각자의 목표는 가지고 ..

책 이야기 2022.08.14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법정과 최인호의 산방대담

48. 명상 에세이 저자: 법정 / 최인호 요 며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끈적끈적하게 습하고 따갑게 쏟아지는 햇살에 말라버린 풀잎처럼 의욕과 열정이 사라지는 날들이었습니다. 요 며칠 글쓰기에 관한 사색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에세이를 읽어 볼까 하는 마음에 눈에 띈 책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를 정독해 보았습니다. '법정과 최인호의 산방 대담'이란 작은 문장이 책 표지 한쪽 귀퉁이에 작게 적혀 있는 것이 더 호감스럽게 다가왔습니다. '법정 : 1932.10.8 ~ 2010.3.11, 승려이자 수필작가 (무소유)' '최인호 : 1945.10.17 ~ 2013. 9.25 소설가 겸 시나이오 작가 (상도, 길 없는 길)' '법정 스님'이나 '최인호' 작가님의 책 '무소유..

책 이야기 2022.08.07

"웰씽킹" - 켈리델리의 창업주 켈리 최, 부의 원리

47. 성공 / 처세 작가 : 켈리 최 부자가 된 사람들의 방식을 따라 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책과 많은 사람들이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부자가 되고 싶은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주는 글로벌 기업 "켈리 델리"의 창업주 및 회장 "켈리 최"의 저서 "월싱킹"을 정독하었습니다. "제1부 -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과 "제2부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으로 구분하여 1부는 작가의 성장과 시련 그리고 컬리델리를 설립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2부는 부를 창조하기 위한 행동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부를 끌어당기는 일곱 가지 생각의 뿌리'라고 말한다" "첫 번째 뿌리, 핵심가치" - 가능성을 예단하지 마라 - 명확한 목표여야 한다. ..

책 이야기 2022.08.03

"골목의 약탈자들" - 창업, 읽고 준비하세요!!

46. 경제 / 경영 작가: 장나래, 김완 "빠꼼이 : 창업에 빠삭해 정보만 빼내갈 위험이 있는 고객, 실제 위험이 발생하면 블랙리스트에 등록해 연락을 피한다. 감아오기: 손님이 계약하고자 하는 매장이 아닌, 창업컨설팅업체가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특정 매장을 계약하도록 유도하는 것" 책을 읽으면서 치밀어 오르는 화에 책을 세 번 덮어버렸고 정신의 끈을 부여잡고 화를 억누르면서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면 또 다른 문제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일단 내용은 굉장히 직설적이고 자극적이며 해당 사항에 대한 정보 제공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책을 덮어 놓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없는 분이라면 반나절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세 번 책을 덮은 이유 : '저도 오..

책 이야기 2022.07.28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좋은 습관 만드는 법

45. 성공 / 처세 작가: 제임스 클리어 / 옮긴이: 이한이 일정한 행동을 오랜 시간 반복하는 과정에서 몸에 저절로 익혀진 행동을 습관이라고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식을 하던 무의식으로 하던 습관들을 몇 개씩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의식적으로 만든 습관이 몇 가지가 있고 고치려고 해도 못 고치는 습관도 몇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전달해 주는 내용으로 습관에 관한 동기나 목표를 부여해 주는 내용보다는 직접적으로 새로운 습관을 만들거나 불필요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수록한 습관 사용설명서 같은 느낌의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관의 필요성에 대해 작가 본인의 불행한 사고와 거기서 오는 후유증을 극복하는 과..

책 이야기 2022.07.26

"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 - 반지 이야기? / 지그프리트

44. 서양의 신화와 전설 작가: 안인희 / 그림: 신균이 J. R. 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은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소설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은 판타지 소설이나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영화 덕분에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보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인도 신화 맛보기를 한 후 도서관의 책장을 바라보다 시선이 멈춰 버린 책은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였습니다. 또한 책 제목 밑에 빨간색 글씨로 적혀 있는 단어 "반지 이야기"에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물론 엄청 두꺼운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은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반지의 제왕은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반지라는 단어가 주는 호기심에 끌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북유럽 신화하면 생각나는 신은 오딘, 토르, 로키와 신들의 최후의..

책 이야기 2022.07.23

" 자존감 수업 " - 결정 장애 극복하기

43. 교양 심리 작가 : 윤홍균 동물의 왕은 사자라고 말합니다. " 우리는 모두 사지보다 멋지고 뛰어난 왕이다. 가족에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들딸이자 부모, 배우자이고, 많은 위기를 견뎌낸 전사이자 꿋꿋하게 삶을 지켜낸 영웅이다. 가끔은 예기치 못한 공격에 중심을 잃기도 하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울부짖기도 하겠지만 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불 꺼진 방 안에서 숨죽여 울어도 괜찮다. 약해서가 아니다. 인간이라 그렇다" 이번 주말에 "자존감 수업"을 손에 쥐고는 쉬지 않고 읽은 것 같습니다. 요즘 심리학에 관한 책을 몇 권을 계속 읽고 있는데 사람의 마음을 엿본다는 호기심도 있지만 제가 미쳐 의식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한 행동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저의 상처받은 자존감과 행동들의 원인..

책 이야기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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