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저자 : 마스노 순묘 / 김정환 옮김 벌써 12월입니다. 이제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싸여가면서 시간은 한발 한발 더 빨리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 1월 첫날 계획한 목표 중 한 가지가 '화내지 말자였는데 얼마나 성공을 했는지? ' 모르겠습니다. '화'라는 존재는 당사자는 모르고 주변 사람이 '아~ 이 사람 화를 내고 있구나'하고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참으려고 한다고 말처럼 쉽게 참을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심호흡을 해라, 세 번 생각하고 말하라 등등 많은 조언과 가르침이 있지만 '성인군자'라는 단어만 알지 행동과 성품이 '성인군자'의 끝자락도 못 미쳐 아직 멀고 먼 목적지인 것 같습니다. 얼마 안 남은 날짜를 보면서 다가오는 새로운 날에는 항상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