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천지혜 작가의_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

 

안녕하세요 벤투작입니다. 이번주에 읽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의 저자 천지혜 님의 "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작법서는 그동안 많이 읽어 보았는데요. 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과 같이 체계적으로 점검해 주는 책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p 79 웹소설 작가를 꿈꿔야 하는 이유 VS. 추전 할 수 없는 이유
추천이유 5가지
1. 앞으로 세대에 익숙한 콘텐츠
앞으로의 세대는 아마 유튜브 콘텐츠 등에 더 익숙하지 않을까요? · ·  ·  
2. 웹소설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를 경험한 우리는 비대면, 언텍트,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켜봤고,   · ·  ·  
3. 내면의 창작욕
우리가 학창 시절에 '내 공부'를 했나요? 아니요   · ·  ·  
4. 저작권 수입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시간을 팔아 돈을 법니다.   · ·  ·  
5. 협업이 적다
웹소설은 협업이 적다는 것을 장점이라고 이야기하면 "이게 왜 장점이지?" 하고 되물으실 분도   · ·  · 
추천할 수 없는 3가지 이유
1. 직업병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갑상설 질환   · ·  ·  
2. 엄청난 연재량과 업무량
소위 잘 나가는 작가는 연재를 매일 합니다.   · ·  ·  
3. 악플
예상하시겠지만 악플이 달렸을 때 작가는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 ·  ·  

 

 

 

 

웹소설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하시는 분들은 웹소설 작법의 기초부터 구조와 사건, 장면, 비트에 대한 설명까지 읽기 편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어느 직업이나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추천할 수  없는 3가지를 모두 감내하고서 지금 당장 글을 쓰고 싶네요

 

p 178 탄탄한 구조를 만드는 구성법
구성이란 바로 이야기의 구조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야기를 감각만 가지고 쓸 수 있을까요? 대분의 웹소설 작가들은 굉장히 다독을 하시고, 장르적 코드에 대해서 정통하시기 때문에 구성 작업, 구조 만드는 작업 없이 이야기를 써낼 수 있습니다. 이미 이야기의 구성을 내재화한 덕분인 거죠. 그런데 우리는 초보잖아요.

 

 

 

 

p 246 원칙 1. 비트별로 반전 주기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것은 구조입니다. 그 구조 아래 사건이 있고, 사건 아래 장면이 있고, 장면 아래 비트가 있습니다. 비트는 한 장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 요소입니다.

 

 

p 297 
그렇다고 해서 첫 장면 쓰기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정말 정말 잘 써야지.' 이런 부담감을 느끼면 글쓰기를 시작할 수가 없어요. 심지어 첫 장면은 나중에 써도 됩니다.

 

p 380 답은 내  안에 있다.
모든 질문 대한 답은 나에게 있습니다. '나는 맞는 것 같은데, 왜 다들 아니라고 하지.' 그럴 때는 자신을 한번 더 믿어주세요. 불안했던 신이 작가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다면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그게 맞아. 그 길이 옳아. 근데 너도 알아. 그러니까 '길'에 대해서는 그만 고민하고, 작품이나 써."

 

 

 

 

단순히 이렇게 글을 써봐라 하는 작법 내용이 아니라 재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내가 맞다고 생각한 길이 맞는 길이니,  고민하지 말고 달려가라. 더 도전하라. 더 사방팔방으로 노력해 보라." 하며 의욕을 불러일으켜 주셨습니다.

 

언젠가 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아직 습작으로 끄적끄적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만큼 지금 저보다 먼저 웹소설을 도전하시는 분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도 "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3.04.09 - [책 이야기] -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 작가 지망생을 위한 책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 작가 지망생을 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