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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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작 22

"일터의 문장들" - 각 분야의 선도자들이 신념

32. 자기 능력 계발 작가 : 김지수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그런 직업들 중 맨 앞 선두에 서서 이끌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별다른 생각 없이 맹목적으로 뒤를 쫓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터의 문장들"은 작가가 만난 18의 각 분야 선도자의 인터뷰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그들의 신념을 가공되기 전의 상태로 접해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이 속한 직업군의 선도자들의 이름이나 업무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접촉이 되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이나 평소 별다른 관심이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이름도 생소하고 하는 업무도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심이 있어 알던 사람의 신념이나 관심이 없어 모르던 사람의 신념도 깊숙이 들어가니 각 분야를 선도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 짐 로저스가 자신의 딸들에게 하는 조언

31. 경제, 경영 (재테크, 투자) 작가 : 짐 로저스 / 이은주 옮김 책 속에서 멘토를 찾는 저로서는 멘토 중의 한 명인 짐 로저스가 자신의 딸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이라는 문장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짐 로저스의 투자 관련 책만 줄곳 보았기에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책이 왠지 낯설게 느껴지고 직접적인 투자 관련 서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심코 넘겨 버린 제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늦은 나이에 두 명의 딸들의 출생과 성장과정을 보는 것이 얼마나 애틋할까요? 한편으로는 두 명의 자녀가 아직(?) 10대 전, 후의 어린아이라는 것이 부럽(?) 기도 했습니다. 10대 후반의 자녀를 두시거나 키워보신 분들은 저의 물음표의 의미를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10대 후반은 좀 힘들어요...

“이제 출발합니다.” - 생동감이 전달되는 공항서비스 직원 업무

30. 에세이 작가 : 김정희 섬세한 표현도, 화려하게 꾸며주는 단어도 없지만, 현장의 생동감과 고단함이 그대로 전달되어 읽는 동안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흔히들 재미있는 구경으로 불구경, 물 구경, 싸움 구경을 뽑지만 삶의 현장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막힘없이 일하는 사람을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는 작가의 26년 4개월의 공항서비스 직원의 업무와 생활 속의 생생한 경험을 간결하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힘든 상황이면 힘들었다. 기쁜 일이면 좋았다. 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였기에 상황이 빨리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저는 공항서비스 직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기에 간접 체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나 흥미진진했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본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머리말..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렵기만 한 소통에 관해서

29. 자기 계발 / 대화, 협상 작가 : 리우난 , 박나영 옮김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말실수를 했다고 생각할 때 소통에 도움 될만한 책을 읽곤 합니다. 이번 주도 너무 어처구니없는 말실수를 하고서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읽은 책입니다. 대화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책의 내용이나 설명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의 내용은 협상을 주로 많이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많은 영감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는 여덟 가지의 상황별로 대화를 하는 법에 관해 작가의 생각과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제3장 감정편”에 가까운 사람끼리도 “다툴 때는 분수를 지키고, 화해할 때는 방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다툼에서 지켜야 할 행동..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 - 맥주의 눈높이를 올려주는 이야기

27. 역사/문화 저자 : 월리엄 보스트윅 / 박혜원 옮김 저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못됩니다. 한 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서 많이 마셔봐야 맥주 1병 정도가 고작입니다. 얼마 안 되는 주량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혹은 빨갛게 변해버리는 외모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는 즐기는 편인데 가장 마음 편한 곳은 집에서 샤워 끝내고 취침 전에 마시는 것이 제일 좋아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맥주나 술을 어느 정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에 확 이끌려서 읽은 책인데 첫 페이지를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글자”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주의 역사나 제조법 같은 내용도 가득 실려있지만 저는 “글자” 자체에 시..

“미움받을 용기 1” –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봐야 할 책 )

25. 인문학 (교양 심리) 저자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전경아 옮김 / 김정훈 감수 이번 주는 2014년도에 출간한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책 “ 미움받을 용기 1”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베스트셀러로 시선을 끌 때 읽어봐야지 했다가 미쳐 읽어보지 못하고 기억 속에서 지워져 버린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읽으면서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읽어보았는데 왜 지금에서 생각이 나서 읽게 된 건지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가지며 읽고 있는데 저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청년이 “아들러의 심리학”을 미리 알지 못하여 후회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청년의 후회에 철학자는 대답은 “10년 전의 자네가 어떻게 느꼈을..

“내가 책을 읽는 이유” – (미움받을 용기의 작가 기시미 이치로의 조언)

25. 인문학 (독서, 글쓰기) 저자 : 기시미 이치로 / 전경아 옮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읽어보았습니다. 독서를 통해 멘토를 찾는 분이라면 저자의 책 읽는 방법을 참고하여 책 속에 있는 멘토와 진리를 찾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저는 직장에 얽매여 있기에 투자와 운동을 할 때 항상 좋은 멘토를 만나고 싶은데 상황이 쉽기만은 않기에 책을 통해서 영감을 주는 멘토를 찾곤 합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책에 관한 눈높이를 한 단계 높여 준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은 누군가의 추천을 받는 것보다는 스스로 선택하여 책을 읽는 경험을 차근차근 쌓으라고 하였습니다. 똑같은 책이라고 읽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영감을 받는 내용이 틀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선택한 ..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 - 마음을 건강하게 합시다.

24. 자기 계발 저자 :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 강성욱 옮김 이번 주는 알루보울레 스마나사라 저서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심신 수양이 미흡해서 맘에 맞지 않는 일이 생기면 발끈거리곤 하는 행동을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눈에 띈 책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 집었다가 어렵기도 하고 생소한 저자의 이름이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저자는 스리랑카 불교계의 장로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지금 까지 읽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글에서 부드럽고 여유가 느껴졌답니다. 이따금 불교 말고도 다른 종교를 예시를 들기도 하면서 "화"라는 한 가지 주제로 이렇게나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같은 주장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수양의 깊이가 묻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화가 난다는 표현은 가..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한 기술" - (영웅을 통해 보는 리더심)

24. 자기계발 (성공/처세) 저자 : 모리야 히로시 / 소화중 옮김 이번 주는 일본에서 중국 고전 연구가 모리야 히로시씨 저서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한 기술”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일본인의 시선에서 중국의 성인 공자와 역사 속 영웅들에 대한 시선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혹시나 한쪽으로 치우쳐진 평가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는 첫 장을 읽으면서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각 장에 선정된 영웅들이 취한 행동의 이유와 행동 결과를 저자의 시선으로 해석을 해 놓았기에 비교된 사건과 영웅들의 의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총 2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장마다 중국의 고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듯한 공자, 유방, 항우 같은 영웅들이 행..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7. 자기 개발서 (성공 / 처세) 저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1888년에 태어나 1955년에 작고한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관계론은 1936년도에 출간되었다고 하니 2022년 올해를 기준으로 벌써 86년이나 지난 오래된 책입니다. 그동안 책 제목도 알고 어떤 내용인지도 알고 있었지만 오래된 느낌 현재의 시대를 반영 못 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손이 가지 않은 책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춘추전국시대의 논어도 지금 다시 읽고 있는데 그보다 한참 늦은 책을 시대 반영을 못 한다는 생각만으로 읽지 않는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라는 직장 동료의 권유로 읽기 시작하였다. 80년이 훌쩍 지나온 책이라 저자가 비교하기 위해 제시한 예들은 지금과는 사회환경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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