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심안과 육안의 곳간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벤투작 2022. 2.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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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 (성공/처세)

저자 : 국수미

 

직장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조직 속에서 오는 안정감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지만,
문득문득 조직에 얽매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힘들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 공감하는 내용이지 아닌가 싶습니다.

해뜨기 전에 출근 하는 직장인은 익숙한 모습 같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의 직장 내에서도 안정된 위치에 있지만 급변하는 시대의 물결 속에서

언제까지라도 지금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 자신할 수 없기에 왠지 모를 불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 때문일까요? 저의 눈에 들어온 책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란 뜻이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의 합성한 신조어로 재택이나

근무지의 얽매임 없이 자유로이 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매일매일 정시에 출근과

퇴근을 하는 저에게는 꿈같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했던 이유와 함께 직장인으로서의 능력과 처세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짧은 문단으로 이해하기 쉽게

엮어 놓았기에 읽는 동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한 직종과 아직은 불가능한 직종의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제가 속해 있는 직종에서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조금은 먼 미래 시대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며 부러운 마음도 들고 혹시나 생각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에 디지털 노마드라는

시대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3장의 직장의 디지털 노마드의 행동유형별 관계법이 가장 마음은 단원이었고,

104페이지에 나온 글귀가 직장인뿐 아니라 현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행동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일 거라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보이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믿는다"


3장과 4장의 내용은 디지털 노마드 뿐만 아니라 아직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처세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예시와 설명을 들어가면서 소개한 부분은 실제로도 유용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개인 성격별 행동별 소통법은 혼자 일하는 사람이나 조직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나 모두 알고 있으면
유익한 내용으로 이 책을 정독한 보람이 느껴지는 단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성격검사를 통한유형을 예시로 들며 그 안에서의 관계 형성 방법을 설명한 것은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경험에서 나오는 깊이감 보다는 많은 유형을 설명하고자 하는 욕심으로 폭넓은 예시만큼 관계 형성의

깊있는 조언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5장은 직장인으로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으면 좋은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회사 생활중 상대방이 이해를 못 하겠거나, 업무의 돌파구가 생각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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