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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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25

"월가의 승자들"

19. 경제 / 경영 저자 : 최정혁 금융업계의 거장이라고 한다면 워런 버빗부터 시작하여 피터 런치, 하워드 막스 등 정말 먼발치에서라도 얼굴 한번 보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저자는 성공한 11명의 투자 철학과 해당 투자 철학이 갖게 되는 과정 그리고 사업을 시작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와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에 관한 영감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소개하고 있는 11명은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전후로 한 공통적인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해당 사건을 피하거나 극복하거나 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를 하였습니다. 총 3장으로 각 장마다 특유의 리더심이나 사건과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는 것은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영감을 ..

"주식시장 흐름 읽는법"

18. 경제 / 경영 저자 : 우라가미 구니오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유동성에 의해 주식 시장은 상승장이었습니다. 그때 주식 시장에 들어온 개인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18년부터 소액으로 주식 공부하고 있었기에 코로나 발병과 함께 폭락과 상승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커피값 정도의 수익도 보았습니다. 주식 관련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던 중 “주식시장의 흐름 읽는 법” 이 책을 추천받았을 때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책을 쓴 시점이 1990년대 일본의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쓴 내용이 이미 30년이 지난 지금의 시장과 비교하면 얼마나 유용한 내용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반신반의하며 의구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처음에 주식 공부를 처음 할 때는 차트를 보는 법과 성장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

14. 금융/재정/화폐 저자 : 벤 버냉키 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알고 있을 것이고 투자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두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많고 계속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연방준비제도의 방향성에 대해 너무 등한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으로 금융위기에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을 지낸 벤 S, 버냉키가 대학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질문과 답변을 엮은 책을 정독해 보았습니다. 금융위기의 터졌을 당시의 시대를 살았지만, 그때는 별 관심이 없었던 까닭에 뉴스에서 나오는 소리는 흘려버린 시간이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을 바라보고 대응하는 것은 개인의 투자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준이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13. 자기 계발 (성공 / 처세) 저자 : 이영직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다 보면 이런 의문이 생기곤 합니다.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서로 웃으면서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내가 하는 이야기가 좋다는 건가? 싫다는 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름대로 어렴풋이나마 기준이 생겨서 답답함은 많이 줄었다. 살아온 세월이 차곡차곡 싸여서 답답함은 줄었다지만 그래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었는데 저자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좋은 사례를 제시하며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해 놓았습니다. 인상적인 내용은 루스벨트, 처칠, 히틀러의 비교 부분이었습니다. 각각의 위인에 대해 조금씩이지만 알고 있었으나 상호 비교를 하니 서로 간의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꼭 바른생활을 하는 사람이 올바..

"투자의 신세계"

12. 경제/경영 (주식/증권) 저자 : 김영익, 홍춘옥, 김한진, 염승환 투자 관련 책은 읽을 때 저만의 규칙은 중립성을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나름 오랜 기간 투자를 하였고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중심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김영익, 홍춘옥, 김한진, 염승환 4분이 함께 저술하였기에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바로 책을 정독을 하였습니다. 책이 출간된 시점에서 다소간의 시간이 흘러서 경제 상황이 조금씩 변화였지만 투자에 관해 도움이 되는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 번의 정독으로 책 안에 숨은 의도와 모든 정보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들었다고는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4명의 저자가 한 단원씩 4개의 단원으로 저술을 하였는데 제1장은 주식시장이 탄생한 배경과 경제 관련 기초 지식을 ..

"이주, 이동, 식민, 이민의 세계사"

11. 역사/문화 (세계 역사/문화일반) 저자 : 다마키 도시아키 인류가 출현한 이후로 이동은 계속되었고 이동의 원인이 생존을 위한 것이라는 것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크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역사적인 사건을 근거하여 인류가 이동한 원인과 이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을 간략히 정리해 놓으면서 해당 부분의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간적인 흐름에 맞춰 풀이해 놓은 것이 읽기 편하고 부족한 지식을 채워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사적인 기록이 서구권에 쏠려 있던 이유도 있겠지만 동양에 관한 부분이 얼마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단원인 ‘세계사에서 바라본 유럽 이민 문제’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슬픈 사건들을 보는 것 같습..

"당신은 왜 나를 괴롭히는가

10. 인문 (교육 심리) 저자 : 에린 K, 레너드 “다른 사람을 괴롭힐 권리란 없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알다가도 모르는 거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도 주변에 보면 괴롭히고 시달림을 당하는 사람이 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려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지금처럼 왕따라는 용어는 없었지만 학급 안에서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이 존재했습니다. 저 역시도 초등학교 시절에는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한 기억이 있고 또한, 직접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당사자가 제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며 방관자의 처지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바라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한다면 정말 철없고 창피한 일이..

"50 이후, 더 재미있게 나이드는 법"

9. 자기 개발서 (자기 능력 계발) 저자 : 스벤 뵐펠 올해 숫자상의 나이가 50이 되어 버렸습니다. 50이라는 나이가 참 예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참 젊었을 때보다는 못하지만 아직 팔과 다리에 힘이 있고 전자제품도 남들 못지않게 사용하고 컴퓨터 프로그램도 어린 후배들보다 더 잘 사용하는데 숫자상의 50이라는 나이가 왠지 맥이 빠지게 합니다. 저는 나이를 트집을 잡는 사람을 보면 될 수 있는 대로 즐겁게 받아 주려고 합니다. 숫자상의 시간이 실제 내 건강상의 숫자가 아니기에 장난을 장난으로 혹은 진담을 장난으로 받아주는 것이 내가 찾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제 내 건강상의 나이를 지금보다 더 천천히 흘러가기 위해 도움을 받고자 독일의 경영학 교수이자 노화 연구의 학자인 ‘스벤 뵐펠’의 책을..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8. 자기 개발서 (성공 / 처세) 저자 :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인간관계론의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바로 자기 관리론을 정독하였습니다. 인간관계론이 대인관계의 법칙에 관한 것이라면 자기 관리론은 마음의 평화를 갖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무나 인간관계 혹은 사랑하는 가족 간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 요즘은 스트레스라고 표현하지만, 저자가 집필할 때는 스트레스라고 표현이 생소한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걱정, 근심, 좌절"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일들이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감정이 폭발하는 것을 다스리지 못하고 외부로 표현하는 사람은 폭력적으로 변하여 주변 사람은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까지도 돌이키지 못하는 상처를 주고 오랜 기간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7. 자기 개발서 (성공 / 처세) 저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1888년에 태어나 1955년에 작고한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관계론은 1936년도에 출간되었다고 하니 2022년 올해를 기준으로 벌써 86년이나 지난 오래된 책입니다. 그동안 책 제목도 알고 어떤 내용인지도 알고 있었지만 오래된 느낌 현재의 시대를 반영 못 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손이 가지 않은 책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춘추전국시대의 논어도 지금 다시 읽고 있는데 그보다 한참 늦은 책을 시대 반영을 못 한다는 생각만으로 읽지 않는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라는 직장 동료의 권유로 읽기 시작하였다. 80년이 훌쩍 지나온 책이라 저자가 비교하기 위해 제시한 예들은 지금과는 사회환경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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