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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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50

"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 - 반지 이야기? / 지그프리트

44. 서양의 신화와 전설 작가: 안인희 / 그림: 신균이 J. R. 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은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소설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은 판타지 소설이나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영화 덕분에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보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인도 신화 맛보기를 한 후 도서관의 책장을 바라보다 시선이 멈춰 버린 책은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였습니다. 또한 책 제목 밑에 빨간색 글씨로 적혀 있는 단어 "반지 이야기"에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물론 엄청 두꺼운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은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반지의 제왕은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반지라는 단어가 주는 호기심에 끌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북유럽 신화하면 생각나는 신은 오딘, 토르, 로키와 신들의 최후의..

책 이야기 2022.07.23

집에서 끓인 삼계탕, 목표는 닭죽이었네요

2. 궁금해서 알아보다 지쳤습니다. (삼계탕 윈팩 = 황기. 산뽕나무. 헛개나무. 오갈피. 대추) 끓여 놓은 삼계탕을 아내와 함께 물끄러미 바라보며 피식하고 웃었답니다. 무더위에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도 통 크게 못 트는 조막손인 아내와 더 심각한 저는 여름에는 닭죽이지 하며 더위를 얕잡아 보고는 집에서 과감히 닭죽을 요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에어컨 틀 배짱이 없으면 아침 일찍 선선할 때 하던지 해 떨어지고 하던지 할 걸 해가 중천에 떠있는 시간에 과감하게 시작을 한 것이 고행의 출발이었습니다. 마트에서 공수해온 뽀얀 닭과 함께 넣을 약재, 요즘 편하게 원팩으로 나오니 좋구나 하고 구입한 약재를 보며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난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허약한 몸을 보호해줄 닭님(?)과, 항상 달고 사는..

생활 정보 2022.07.20

" 자존감 수업 " - 결정 장애 극복하기

43. 교양 심리 작가 : 윤홍균 동물의 왕은 사자라고 말합니다. " 우리는 모두 사지보다 멋지고 뛰어난 왕이다. 가족에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들딸이자 부모, 배우자이고, 많은 위기를 견뎌낸 전사이자 꿋꿋하게 삶을 지켜낸 영웅이다. 가끔은 예기치 못한 공격에 중심을 잃기도 하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울부짖기도 하겠지만 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불 꺼진 방 안에서 숨죽여 울어도 괜찮다. 약해서가 아니다. 인간이라 그렇다" 이번 주말에 "자존감 수업"을 손에 쥐고는 쉬지 않고 읽은 것 같습니다. 요즘 심리학에 관한 책을 몇 권을 계속 읽고 있는데 사람의 마음을 엿본다는 호기심도 있지만 제가 미쳐 의식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한 행동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저의 상처받은 자존감과 행동들의 원인..

책 이야기 2022.07.18

"새빨간 거짓말, 통계" - 투자자라면 읽어야 할 내용

43. 과학 / 공학 작가: 대럴 허프 / 박영훈 옮김 매일 뉴스에서 나오는 각종 여론조사자료, 통계자료 그리고 매월 정해진 날짜에 발표되는 각종 고용지표, 물가지표, 금리 발표가 투자자들을 힘들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래프들과 숫자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 금융상품에 얼마 안 되는 소중한 자산을 투자한 개미들의 마음을 하루가 멀다 하고 몇 번씩 천당과 지옥에 푹 담가 버리고 있지요. 이번 주는 투자를 하는 개미로 "새빨간 거짓말, 통계"를 정독해 보았습니다. 빌 게이츠가 왜 두 번이나 추천을 했는지 1950년대 출간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어떤 지식을 얻어 갔으며 무엇을 참고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핵심은 투자를 위해 참고하는..

책 이야기 2022.07.16

옥수수 삶다가 찾아본 - "설탕, 뉴슈가, 신화당"의 단맛

1. 단맛을 좋아하니 알고나 먹자 하는 마음에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밥 대신에 즐겨먹는 것 중 하나가 옥수수입니다. 올해도 시골에서 부모님께서 힘들게 농사지어 보내주신 옥수수를 받고 옥수수 껍질을 벗겨서 삶았습니다. 삶을 때 소금과 뉴슈가를 커피 스푼으로 한 숟갈 넣어 물과 함께 잘 섞어 냄비에 담고 옥수수를 넣어 익을 때까지 삶아주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이 조리되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루한 것이 똑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쳐다보고 있자니 솥뚜껑에서 비집고 나오는 하얀 김에 단내가 묻어서 스멀스멀 퍼지니 코끝을 스치고 입안을 적셔 침이 저절로 고여 목덜미를 타고 넘어갑니다. 옥수수 특유의 고소함과 짭조름과 어울려 올라올 단맛을 생각하니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리며..

생활 정보 2022.07.13

"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2) - 인도의 "사티"

42. 동양신화 작가: 황천춘 / 정주은 옮김 주말 내내 더위와 씨름을 하며 읽은 덕분에 다 읽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중간에 읽기를 포기를 한 적도 많이 있었는데 재미는 있는데 저의 지식으로는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워서 읽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포기를 하기에는 내용이 재미있고 나름 공을(?) 들여 다 읽고 나니 뭔가 큰 일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지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신화 쪽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한 권으로 읽는 인도 신화"는 전설이나 신화의 방대한 내용을 잘 요약해서 인도의 신화를 전달해 주려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다 보니 읽다 보면 이해가 어려워 따로 찾아보게 되는 구절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름이 비슷비슷하고 해서 몇 번씩..

책 이야기 2022.07.11

" 한 권으로 읽는 인도 신화 " (1) - 흥미롭고 새로운 관심사

42. 동양신화 작가: 황천춘 / 정주은 옮김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생각 이하의 조회수에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책이라는 주제가 그렇게 많은 조회수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저조한 조회수에 의욕이 다운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조회수에 고민을 하시는 것 같기에 원래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너무 연연하지 않고 힘을 빼고 필력을 길러볼까 합니다. 이번 주 날씨가 가만히 않아 있어도 덮다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기에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책을 읽고 싶었는데 막상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가니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집보다 시립 도서관이 더 시원한 것 같아서 쉬는 날은 시립 도서관으로 출근을 할까 합니다.) 시원한 표지에 손이 간 책 "한 권으로 읽는 인도 신화" 블루톤의..

책 이야기 2022.07.09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매너가 삶을 풍요롭게 한다.

41. 자기 계발 저자: 양창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속에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저 또한 인식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고 상대방이 의식하지 못한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고 홀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상대방을 배려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희망하면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어 보았습니다. 작가께서 말하는 건강한 까칠함에는 3가지 조건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둘째,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셋째,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없다면 무식한 요구이며 ..

책 이야기 2022.07.07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 - 마무리를 못하는 그대에게

40. 성공/ 처세 작가: 잰 예거 / 이상원 옮김 개인적인 일 혹은 직업적인 일을 마무리 못하고 계속 미루다 곤란한 일을 당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시험공부를 안 하고 놀다가 시험 보기 전날 부랴부랴 시험 준비를 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시작한 일을 마무리 잘하자는 생각에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을 읽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날이 점점 더워지니 만사가 귀찮아지면서 시원한 곳에서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습니다. 작가는 "결심이 매번 작심 삼일로 끝나는 이유"를 나쁜 습관 때문이라 조언하며 22가지의 나쁜 습관에 대해 소개하고 습관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안하였습니다. 작가가 지목한 나쁜 습관에서 "17번째 TV, 비디오 게임, 소셜미디어, 인터넷 ..

책 이야기 2022.07.05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 투자의 초심을 생각해 볼 때

39. 재테크 작가: 조지S. 클래이슨 / 강주현 옮김 출간된 지 꽤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 지금쯤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책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를 읽어보았습니다. 투자하면서 방향성을 잡아준 몇 권의 책이 있는데 "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도 그중 한 권으로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얼마 전 "짐 로저스"가 "지금껏 못 봤던 최악의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다시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얼추 20년의 세월이 흘렸지만, 진리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대 시대나 20년 전이나 현재나 외형의 변화만 있을 뿐 속 내용은 큰 변화 없이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돈을 모으고 굴리고 지키는 ..

책 이야기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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