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육안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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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28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 - 누구나 실수는 한다!

64. 주식 / 증권 저자 : 마이클 배트닉, 번역 : 김인정, 감수 : 신진오 뜨겁게 달구어졌던 투자 열풍이 이제 차갑다 못해 얼음장같이 식어버렸습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도서관에 가면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으시거나 빌리는 분들로 해당 책장이 썰렁하게 빈 공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관심 있는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투자를 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때는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나름 확신을 가지고 투자한 상품들이지만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주기적으로 체크를 할 때마다 엄습해 옵니다. 보글은 47세가 되어서야 지수 펀드를 만들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더라도 늦지 않았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주식을 선택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옵션을 샀을 것이다. ..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 웹소설 작가 직업 탐색

63. 독서 / 글쓰기 저자 : 산경 흥미진진하며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생생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작품 속 격동의 세월을 함께 살아온 연배이기 때문에 뭘 조사해야 하는지, 뭐가 중요한지를 명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료조사의 양은 많았지만 조사 자체가 그리 어럽지 않았습니다. 자료의 첫 단추는 이미 제 머릿속에 있었고 추가하고 보강해야 할 자료들만 찾았습니다. 65쪽, 자료를 그대로 붙여 넣지 마라 드라마로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을 쓰신 저자님의 글쓰기 노하우와 자료조사 그리고 웹 소설가의 자세에 관한 조언이 녹아 있는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블로그 글은 소설처럼 길지 않고, 에세이처럼 감성적이 않지만 매주 읽을 책을..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 세금과 행운은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일까?

62. 경제 / 경영 저자. 로버트 H. 프랭크 / 정태영 번역 성공, 무언가를 이루었는가? 목표를 달성했는가? 를 기준으로 '성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성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어떤 것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실력, 노력, 행운이라는 대답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실력과 노력 그리고 행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행운이 성과에 아주 작은 영향만을 미치는데도 운이 좋지 않고서는 경쟁자가 많은 상황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 요인과 관련 있다. 첫째. 행운은 필연적으로 임의성을 띠기 때문에 가장 능력 있는 경쟁자라고 해서 남보다 운까지 좋을 수는 없다. 둘째, 경쟁자 수가 많으면 재능 수준이 최고에 가까운 사람 또한 많기 마련이고, 그들 가운데 적어도 누..

캘리그라퍼 되는 법 - 직업을 소개하는 책

61. 청소년 경재 / 자기 계발 저자 : 허수연 글쓰기를 좋아하기에 글씨체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니터 화면 속에서의 글씨는 왠지 획일적이고 투박 한 것 같습니다.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글자의 기본적인 역할을 생각하다면 개성적인 글씨체보다는 읽기 편하고 획일적인 글자체가 더 선호되는 것이 당연할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 글씨에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더해 글씨를 디자인하는 직업입니다. 앞전에 읽은 책이 무거운 내용이었기에 좀 가벼운 내용을 읽고 싶은 마음에 책꽂이를 두리번거리다 시선이 딱 멈춘 책입니다. 개성적인 글씨 디자인도 관심이 있지만 한 가지 직업군으로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직업군에 대해서는 부러움과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직업에 종사하다 보면 여러..

위기의 중동 어디로 나아가는가 - 독서 후기

60. 국가별 역사 / 문화 저자 류광철 중동, 한국과는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입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석유가 풍부하고 사막과 이해하기 힘든 내전과 종교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고물가에 팍팍해지는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얇아질 때로 얇아진 지갑을 보면서 석유가 펑펑 나오는 중동의 산유국이 부럽습니다. 직업 외교관 출신의 저자가 중동 정세를 큰 틀에서 설명해 놓은 "위기의 중동 어디로 나아가는가"를 정독하면서 중동 정세에 관한 상식을 넓혀 보았습니다. 아랍의 속담 중 "나와 내 형제가 연합하여 사촌과 싸우고, 나와 내 사촌이 연합하여 이웃과 싸운다."라는 말이 있다. 친구와 적이 자주 바뀌는 중동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243쪽, 세계의 화약고..

식재료 잡냄새 제거 어떤 걸 쓸까 – 미림, 맛술 고민

7. 맛술, 미림을 두고 선택 장애 요리를 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재료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맛술과 미림 같은 요리용 맛술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 또는 육류같이 잡내가 나는 재료를 요리할 경우에는 주리 요리용 술 대신 소주나 맥주를 사용하여 잡내를 잡아왔습니다. 주량이 소주 2~3잔인 관계로 혹시나 술을 구매하면 남기는 일이 태반이라 잡내 제거를 위해 따로 요리용 술을 구입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미국 농무부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물속에 있는 알코올을 완전히 증발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15분을 끓여도 4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를 하고 있으며 30분을 끓여도 35% 정도 1시간을 끓여도 25% 정도 2시간을 끓여도 10% 정도의 알코올이 잔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술을..

해결한 궁금증 2022.11.03

꽃은 우연히 피지 않는다. -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59. 시 / 에세이 저자 : 지장 스님 코로나 이후 사회 전반에 활력이 떨어지고 경기침체가 밀어닥치면서 희망적인 소식보다는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소식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꽃은 우연히 피지 않습니다. 법정 스님의 말씀입니다. 입적하시기 전 마지막 법회의 첫마디였습니다. 스님은 언제나 그렇듯 기백을 담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꽃은 우연히 피지 않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말을 듣은 순간,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은 우연이지만, 사실 그런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보이지 않은 수많은 원인들이 쌓이고 쌓였을 것이며, 그 오랜 기다림에 순간의 변화를 위한 준비라는 깨달음입니다. 13,14쪽, 삶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무런 이유 없..

내가 글을 쓰는 이유 - 일단 쓰기 시작하라.

58. 성공 / 처세 저자 : 이은대 책을 읽고 소감과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책을 선정하는 범위가 한쪽으로 치우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필력을 기르고 싶다는 욕심에 시작한 글쓰기가 책을 선정하는 범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각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늦게 이런 사실을 알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는 이은대 작가의 책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읽었습니다. 최근 쓰는 글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써놓은 글을 다시 읽어보면 별다른 형식도 앞, 뒤 내용도 엉망인 것이 참 용감하게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중심이 흔들릴 때 타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누가 뭐래도 내가 ..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 거짓과 진실

57, 역사 저자 : 미야자키 마사카츠 / 장하나 옮김 지금이나 예전이나 거짓말로 대중을 선동하거나 속이려는 하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역사 기록이 남겨진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대중을 선동한 36가지 역사 속의 거짓말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노예제와 유명한 일화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와 비교적 최근 일인 아랍의 봄과 사건의 원인 같이 정확히 알지 못하였던 일들에 관해 호기심을 풀어 주기에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휴식을 첫째로 삼고 잠을 충분히 잤던 사람이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3시간밖에 자지 않는다는 등 대중을 위해 맹렬히 일하는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171쪽, 혁명 화가 다비드, 황제의 이미지 메이킹을 ..

카테고리 없음 2022.10.18

견과류 몸에 좋다고 하기에 챙겨 먹어볼까 합니다. !! - 아몬드, 호두, 땅콩

6, 땅콩, 아몬드, 호두 온도가 따뜻하고 활동하기 좋을 때는 신경도 안 쓰다가 꼭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챙기는 것이 건강인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또 봄이 오고 날이 좋아지면 기억 속으로 사라질 수 있겠지만 이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하나뿐인 내 몸을 챙겨주기 위해 견과류를 꾸준히 먹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본업과 관련 있어 아몬드, 호두, 땅콩 같은 건과류가 손이 닿는 곳에 쌓여 있었기에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지금은 견과류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에 한동안 섭취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하나로 견과류가 선정되신 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호두는 100g당 654㎈라는 무시하지 못할 열량을 가지고 있기에 그 효능을 알지만, 체중을 걱정..

해결한 궁금증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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